주간농사정보(제3호,2018.01.14_2018.01.20)

찹쌀과 팥의 찰떡궁합, 집에서 만드는 간편 찹쌀떡

- 식품의 성질이 조화롭고 영양 많은 찹쌀떡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겨울철 건강 간식으로 찹쌀과 팥이 만나 찰떡궁합을 이루는 찹쌀떡을 추천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성질이 찬 팥은 기운을 아래로 끌어내리고 소변을 밖으로 내보내는 반면, 성질이 따뜻한 찹쌀은 위장을 보호하고 소변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는 것을 막아줘 상호보완 작용을 한다.


또한, 찹쌀이 몸속에서 잘 소화되기 위해서는 비타민 B1이 필요한데, 팥에는 이 비타민 B1 성분이 풍부하다.


찹쌀떡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소화가 잘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식사대용이나 간편식으로 좋다.


소금과 설탕 간을 한 찹쌀반죽을 찜기에 찐 후 방망이로 찧어 차진 반죽을 만들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미리 준비한 팥앙금을 넣어 잘 오므려주면 찹쌀떡이 완성된다.


반죽을 찧는 과정이 어렵다면 찹쌀반죽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간 돌린 뒤 꺼내 잘 섞고 다시 1분간 돌려 섞는 과정을 반복하면 찧는 과정 없이 보다 간편하게 차진 반죽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반죽이나 소에 색깔고구마를 넣는 것도 좋다. 색깔고구마는 항암·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고 섬유소와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돼 있어, 가루를 내 반죽에 섞거나 삶은 뒤 잘게 잘라 팥과 함께 소로 넣으면 더욱 영양만점의 색깔 고운 찹쌀떡을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찹쌀떡을 만들기 좋은 품종으로 찹쌀은 ‘동진찰’과 ‘백옥찰’, 팥은 ‘아라리’, 색깔고구마는 노란색인 ‘풍원미’와 자색인 ‘신자미’를 추천했다.


‘동진찰’과 ‘백옥찰’로 만든 찰떡은 찰기가 좋고 품질이 오래 유지되는 우수한 특성이 있으며, ‘아라리’ 팥은 맛과 향, 색이 뛰어나 앙금 재료로 많이 쓰이는 품종이다.


‘풍원미’와 ‘신자미’는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며, 떡과 빵 등의 가공식품으로 이용하기 좋은 고당도 품종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김선림 과장은 “찹쌀떡을 비롯한 여러 전통가공식품 이용이 확대돼 쌀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식품소재 품종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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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중 가장 추운 소한, 우리 잡곡차로 따뜻하게

- 건강기능성 성분 풍부한 5가지 잡곡차 소개 -


1월 5일(금요일)은 소한(小寒)이다. ‘작은 추위’라는 뜻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추워 감기나 폐렴, 고혈압 등의 겨울철 질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한의 추위를 이기고 겨울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식품으로 검은콩, 수수, 팥, 메밀, 보리로 만드는 5가지 잡곡차를 추천했다.


요즘같이 활동량이 적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추운 날씨에는 건강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따뜻한 잡곡차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검은콩차는 해독, 항산화, 시력 증진, 성인병과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검정콩을 약불에 10분쯤 볶은 후 믹서기로 거칠게 갈아, 뜨거운 물 300ml당 1큰술 1큰술: 약 10~12g을 넣어 충분히 우린 후 마신다.


수수차는 혈당 강하, 항암,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정하지 않은 멧수수를 물에 헹궈 불순물을 거르고 잘 말려 약불에서 20분씩 3번 볶은 후, 물 1L당 1큰술을 넣고 30분쯤 끓여 마신다.


팥차는 몸의 부기와 노폐물 제거,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깨끗이 씻은 팥을 한소끔 끓인 후, 처음 물을 따라내고 다시 물을 부어 중약불에서 30분쯤 끓여 마신다.


메밀차는 혈당 조절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도정한 메밀을 약불에서 색이 약간 변할 정도로만 볶은 후, 물 1L당 1큰술을 넣고 20분쯤 끓여 마신다.


보리차는 해열과 피로 해소, 독소 배출에 효과가 있다. 겉보리를 중불에서 거뭇한 색깔로 변할 때까지 볶은 후, 물 1L당 보리 10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15분쯤 끓여 마신다.


* 사용하고 남은 볶은 잡곡은 반드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보관한다.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과 정찬식 과장은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잡곡은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국산 잡곡의 건강기능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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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새해맞이 오곡․토란대․한라봉 활용 요리

- 농촌진흥청, '1월 이달의 식재료 선정'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를 선정해 달마다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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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는 오곡, 토란대, 한라봉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가정식과 단체급식용 조리법을 소개했다. 조리법은 제철 식재료와 어울리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오곡은 다섯 가지 중요한 곡식을 이르는 말로 보통 오곡밥의 재료로 쓰이는 쌀, 팥, 수수, 조(또는 기장), 콩을 말한다. 각종 비타민뿐만 아니라 식이섬유,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낟알이 고르고 가루가 많지 않은 것을 소량 구입하고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리법으로는 ‘오곡연잎밥’, ‘오곡불고기부리토’, ‘오곡해물볶음밥’, ‘오곡강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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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란대에는 토란보다 베타카로틴이 3.5배, 칼륨이 3.3배, 칼슘이 3.6배 더 많이 들어 있다. 또한 펙틴도 풍부해 불안정한 장의 상태를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토란대를 구입할 때는 단단하지 않으며 표면이 깨끗한 것을 고르고, 손질할 때는 토란대의 독성으로 손바닥이 갈라질 수 있으므로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말린 토란대의 경우 삶아낸 후 물에 충분히 담가 아린 맛을 제거한 다음 이용한다.


조리법으로는 ‘토란대비지찌개’, ‘토란대채소산적’, ‘토란대들깨지짐’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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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은 제주도 특산물 중 하나로 열매가 크고 단맛이 강해 사랑받는 과일이다. 당도뿐만 아니라 비타민 C 함유율도 높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며, 카로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눈 건강에도 좋다.


껍질이 얇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것을 고른다. 조리법으로 ‘한라봉쌀빵푸딩’, ‘한라봉꽁치영양밥’, ‘한라봉낙지무침’을 소개했다.


1월의 식재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에서 볼 수 있다.


농사로에는 선정한 식재료에 대한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또 선정된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 및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돼 있다.


농촌진흥청 발효가공식품과 한귀정 농업연구관은 "새해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를 위해 금연이나 운동 등 여러 다짐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오곡과 토란대, 한라봉으로 맛있고 손쉽게 건강관리를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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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보양식 한우 사골국, 궁금증 총정리

- 좋은 사골 고르기부터 조리 후 보관까지 -


사골국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사골국을 부르는 이름부터 영양성분, 끓이고 보관하는 방법까지 누리망(인터넷)에 자주 올라오는 소비자의 궁금증을 풀어봤다.


곰탕과 사골국은 어떻게 다른가요?

한우로 만드는 탕의 종류는 다양하다. 곰탕은 주로 한우 양지와 사태 등 고기를 이용해 끓이고, 설렁탕은 사골을 이용한다. 우족탕은 한우의 다리뼈(족)를, 꼬리곰탕은 꼬리뼈를 이용해 만든다.


좋은 사골을 눈으로 구별할 수 있나요?

사골 단면에 붉은 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1)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좋은 사골이다. 골화2)진행이 덜 된 것일수록 뼈와 골수3)사이의 붉은색 경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끓일 때 몇 번 정도 우려내는 것이 좋은가요?

국립축산과학원이 사골을 우려내는 횟수별로 국물의 영양 성분과 맛을 분석한 결과, 1회 6시간 정도를 기준으로 3번 정도 우려내는 것이 맛이나 영양적으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4번 이상 끓일 경우에는 연골 조직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콘드로이친황산과 칼슘 함량이 크게 줄고, 탁도(흐린 정도)와 점도(끈끈한 정도)도 낮아져 국물 맛이 떨어진다.


냉장, 냉동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사골국은 떡국이나 만둣국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데, 냉동고에 1회 분량으로 담아 보관하면 약 한 달 동안 두고 먹어도 괜찮다. 끓인 용기째 상온 또는 냉장 보관하게 되면 미생물 오염에 의해 상할 수 있다.

해동 또한 미생물 오염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용기에 넣어 냉장실에서 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중 조절 중인데 사골국을 먹어도 괜찮을까요?

끓인 사골국을 식히면 위에 떠 있는 지방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데 2∼3차례 지방을 걷어내면 사골국에 들어있는 지방함량이 3%에서 약 1% 이하로 낮아진다.

지방을 걷어낸 사골국의 칼로리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칼로리는 100ml당 약 47kcal로(우유 100ml 기준 61kcal) 비교적 낮은 편이었으며,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철분 등 각종 무기물이 고루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골국이 피부에 좋다는데 근거가 있는 얘기인가요?

사골국 100ml당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 함량은 약 43.8mg과 106mg이다. 국 한 그릇(250ml 기준)을 먹을 경우 약 110mg과 265mg 정도의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을 섭취할 수 있다.

콜라겐과 콘드로이친황산은 피부 탄력과 뼈의 성장, 골절 회복, 골다공증 방지 등에 도움이 돼 여성뿐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 노약자 모두에게 좋다.
※ 콜라겐 음료 한 병 함량 100mg/100ml 
※ 콘드로이친황산 일일 권장 섭취량 1,200mg 내외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김진형 농업연구관은 “좋은 한우 사골을 골라 사골국을 끓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한다면 유난히 추운 올겨울 든든한 보양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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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골: 희고 부드러운 뼈로 유연성이 있는 단단한 젤라틴성 기질에 콜라겐 섬유가 결합된 조직.

2) 골화: 골조직의 생성과정으로 조골세포에 의해 골기질에 석회화가 일어나는 것.

3) 골수: 뼈 속을 채우는 부드러운 젤라틴질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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