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먹으면 당뇨병 예방?

 

 

근 속에 많이 든 베타 카로틴(beta carotene)이 가장 흔한 유형의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미국식 식사에서 주된 비타민 E 섭취의 원천인 감마 토코페롤(gamma tocopherol)은 이 같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오히려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구중 약 15% 가량이 2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수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스탠포드대학 연구팀이 '인체유전학지'에 밝힌 연구결과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연관된 SLC30A4 라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에서 혈중 베타 카로틴 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고 감마 토코페롤 농도가 높을 경우에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베타 카로틴과 감마 토코페롤이 실제로 당뇨병 발병을 유발하거나 예방할 지 혹은 단순히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은지 혹은 낮은지를 보여주는 표지자인지를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진영 기자 (yellow83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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