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귀농귀촌 교육과정 안내

성공농업을 위한 경영관리의 기본 - 농가경영장부시스템

성공농업을 위한 경영관리의 기본-농가경영장부시스템

 

http://easybook.farmware.org/sfarmbook/index.jsp

 



귀농으로 연 매출 10억? 귀농온라인 마케팅 성공사례

귀농만으로 연 매출 10억이 가능하다니~

 

 

귀농하면 연 매출 10억 성공을 했다느니, 월 평균 소득이 1억이 넘은 고소득 부자가 되었다는 방송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귀농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귀농을 합니다.

귀농해서 성공 할 수 있을까요? 귀농해서 연 매출 몇 억 정도 쉽게 버는 분들도 봤고, 직장 생활보다 귀농을 해서 더 많은 수익을 얻는 분도 직접 눈으로 본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귀농인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귀농도 사업처럼 치밀한 계획과 마케팅을 해야만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귀농하시는 분들의 블로그와 온라인 마케팅을 상담하면서 경험했던 그분들의 문제점과 과연 어떻게 귀농 창업을 해야 귀농으로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출 수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농사를 잘 짓고 작물을 재배하는 성공은 제외했습니다. 당연히 귀농해서 농사를 잘 지어야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이지, 농사도 제대로 안 짓고 연소득 10억을 노리는 것은 말이 안되죠... 아래 포스팅은 순수하게 귀농인들의 마케팅 방법만 논의합니다.


보통 농사 지으시는 분들은 조합이나 농협 등을 통해서 농산물을 넘깁니다. 중간에 농산물 거래 중개업자에게도 넘기는데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듯이,산지의 가격과 실제로 도시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가격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귀농인들이 많이 고심하는 것이 바로 직거래입니다. 대한민국이 전국 어디서나 쉽게 직거래를 가능할 수 있게 하는 요소가 바로 택배입니다.오늘 택배로 배송을 하면 거의 다음 날이면 전국 어디서나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물론 제가 사는 제주도는 받는 것이 며칠 걸리지만 ㅠㅠ)

도시에 살면서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과 사이트의 편리함을 경험한 사람은 굳이 시장이나 마트에 자주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안방에서 컴퓨터로 주문하고 집에서 받는데 구태여 교통비를 들여서 오프라인 매장을 갈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1인 세대주와 싱글족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재래시장을 찾는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소비 추세에 맞추어 귀농인들의 판매 방식도 점차 바뀌어 가야 합니다.


실제로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판매하면 일은 많아집니다. 여기에 목돈이 아니라 판매할 때마다 조금씩 입금이 되기 때문에 조합에 넘길 때보다 큰 매출이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판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익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조합이나 중간 유통업자에게 넘기는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작년 배추 파동이 일어났다고 농민들은 돈을 많이 벌었을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농민들은 항상 똑같이 1,000원에 넘겨도 소비자 가격은 1만5천원까지 올랐습니다. 그 당시 온라인으로 절임 배추를 판매했던 농민들은 엄청난 수익은 아니지만 다른 농민에 비해서 유통업자의 배를 부르게 하지 않고 적당한 가격에 판매를 원활하게 했습니다.

이제 농산물도 온라인 판매를 해야만 연소득을 몇억씩 올릴 수 있지 낮은 마진과 이상한 한국의 유통 구조의 환경에서는 농가 소득을 쉽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투자 대비 마이너스가 일어납니다.

기업도 변화되고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귀농인이 그저 농사만 잘 짓는다고 앉아서 넋 놓고 있으면 대출금 갚다가 망하기 일쑤입니다. 귀농도 경영처럼 자신만의 사업 기획서를 작성해서 생산과 판매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다각적인 노력을 해야만 연소득 10억이라는 이야기가 허황된 이야기나 실현이 무조건 불가능한 사례가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온라인 판매를 실제로 하고 사람 대부분은, 자신의 쇼핑몰이나 조합 사이트를 통한 판매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나 쇼핑몰에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흔히 귀농 사례에서 쇼핑몰을 운영해서 몇 억을 벌었다고 하는 사람을 보고 사이트를 개설하지만 실제로 수만 개의 농산물 쇼핑몰 중에서 자신의 쇼핑몰에 들어올 확률을 거의 제로입니다.

물론 포털 사이트에 클릭당 몇천 원씩의 광고비를 지불하면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광고비 지출이고 귀농인들은 자신에게 맞는 온라인 판매를 해야 합니다. 

■ 블로그가 왜 최우선이어야 하는가?
블로그는 모든 포털 사이트에 검색이 무료로 됩니다. 자신의 블로그를 포털에 맞추어 검색어 최적화를 시키면 광고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포털에 상위 노출이 되고, 그 검색어를 따라서 블로그에 방문자가 유입됩니다. 쇼핑몰이나 웹사이트를 비싸게 주고 만들어도 광고를 하지 않거나 활성화를 시키지 못하면 블로그 하루 방문자 수를 따라잡지 못합니다. 

■ SNS를 활용한 홍보
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하면 자신의 블로그와 카페를 홍보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됩니다. 지난 배추 파동 때 트위터에 배추를 산지 가격으로 판매하겠다고 올린 농부는 단 한 시간 만에 하루에 작업할 수 있는 물량을 순식간에 판매했습니다. 농부도 놀라고 사람들도 놀란 사례입니다. 이처럼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바로 SNS입니다. 

■ 온라인 카페가 중요한 이유
제품을 판매할 때 주문이나 택배 등의 시스템을 처리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이 카페입니다. 굳이 따로 쇼핑몰을 만들지 않아도 생산하는 수확물을 올려놓고 공구를 진행할 수 있고, 소비자의 불만 사례나 응대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상담했던 제주 귀농인 중의 귀한농부라는 분이 계십니다. 돌이 많고 힘든 제주도에서 어렵게 무농약으로 유기농 감귤 농사를 짓고 계신 분이시지만, 올 겨울에는 카페를 통해서 상당히 많은 양의 감귤과 한라봉을 직거래로 판매하셨습니다. 

귀한 농부 카페 바로 가기 http://cafe.daum.net/happynong

이 분의 경우 지금 카페도 많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블로그로 더 많은 사람을 유입하기 위해서 노력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현대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잘 활용하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블로그와 연계하면 블로그를 통해서 유입자를 카페로 이동시킬 수 있고, 카페에서 귀농인이 주 생산물이 아닌 여타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면 마치 시골 큰어머니처럼, 믿고 구매하는 충성 고객이 매년 늘어나고 판매가 활발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귀농 교육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실제적인 판매 방식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의 사례만 잔뜩 열거해 놓습니다. 누가 쇼핑몰로 얼마나 매출을 올렸다, 누가 블로그로 직거래를 잘하고 있다 등등...

그런데 실제로 블로그를 개설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많이 들어올까요? 작년에 귀농인들에게 블로그에 대한 강의를 하는 수업을 잠시 엿 본적이 있는데, 그분 블로그를 가봤더니 하루 방문자가 채 200명도 안 되는 것을 봤습니다. 과연 그런 분이 블로그에 대해서 강의를 할 수 있을까요?

블로그나 SNS, 카페를 잘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고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받아야 합니다.


귀농인들에게 온라인 마케팅 상담을 할 때 가장 답답한 것이 노력만 하면 자신의 농산물을 제 값 받고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면서 판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많은데,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중요한 사실은 알고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귀농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했을 경우 제 블로그가 두 번째 페이지에 나옵니다.(네이버는 자사 블로그만 노출 시켜주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난 후라 많이 떨어졌네요 ㅠㅠ)

만약 귀농인이 자신의 블로그를 잘 운영해서, 검색어 노출로 노지감귤이나 제주산 고사리를 넣어서 포털 사이트 상위 노출이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귀농하시는 분들과 블로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무료로 나누어 주려는 의도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대다수 분들이 어려워합니다. 또한, 그냥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포기를 합니다. 성공 사례에서 봤기 때문에 시도는 하는데 자신이 못한다고 포기합니다.

제 이웃 블로거 중에서 연세가 60이 넘으신 분들도 블로거 활동을 왕성하게 하시는데 귀농의 꿈을 품은 젊은 연령층들이 몸이 피곤하다고 할 일이 많아서 포기합니다. 보통 블로거들 중에서 활동을 잘하시는 블로거 분들은 하루에 4시간 정도만 주무시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세상에는 귀농해서 10억 연 매출을 올리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놀면서 그저 앉아서 연 매출을 10억씩 올렸을까요?

귀농하는 사람들은 농사에 전념하기 위해서 각종 농기계를 구입하고 땅도 구매하고 비닐하우스도 대출을 받아서 짓습니다. 그런데 농사를 열심히 지었는데 정작 수입은 마이너스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나 마케팅 방법을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요새 흔히 귀농 창업에 대한 열망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나 은퇴 세대들이 귀농을 많이 꿈꾸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너무 높고 힘듭니다. 그저 방송에서 연 매출 10억이라는 환상만을 쫓으면 절대 안 됩니다.

연 매출 10억도, 몇 억도 가능한 것이 귀농이고, 평생 정년 퇴직 없이 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게 바로 귀농입니다. 그러나 창업해서 망하지 않으려면 정확한 시장 조사를 통한 사업 계획서를 작성, 치밀하게 생산과 판매를 하듯이 귀농도 마찬가지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남들이 성공했다고 해서, 당신도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성공할 수 있지만 성공하지 않는 것은 당신의 게으름과 무지 때문입니다."


출처 : http://impeter.tistory.com/1405

성공농업을 위한 경영관리의 기본 - 농장경영장부 활용법(알차니)

http://blog.naver.com/jjy13946/141980148

성공농업을 위한 경영관리의 기본으로 어떤 것들을 꼽을 수 있을까?

농장마다 다른 것들을 꼽겠지만, 선달이가 보는 경영관리의 기본은 '너 자신을 알라'이다.

자신을 알아가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남의 시선과 관심을 먹고(?) 사는 농업인들에게, 자기해부에 대한 요구가 큰 무리인 듯 하지만.... 진정 자기자신을 모른 체, 치장하고 과장하면서 꾸려나가는 농장살림살이가 순탄하게 갈 턱이 있겠는가?

아주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흔히들 무시하고 넘어가는 이들이 많다.

실질소득 3천만원이 안되는 농장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에겐 1억원 소득인양 겉치레를 떠는 농장을 종종 본다. 물론 목표치를 높게 갖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이상과 현실간 차이가 오랜기간 지속되다 보면 어느새 문을 닫아야 하는 순간을 맞곤 한다. 머리 속 소득에 맞춰 생활패턴을 가지고 가다보면, 차도 좋은 차 타야하고, 씀씀이도 남부러워야 한다. 선순환이 되어도 어려운 판에, 악순환의 반복이 연속되다 보면 모든 걸 잃어야 한다.

농업인 경영교육 때마다 선달이가 당부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실속을 찾아가자'고...

영농일지를 30년치씩 빼먹지 않고 쓴 농가들을 가끔 본다. 일지 작성의 목적을 여쭈어보면, 지난해 또는 몇년 전 이맘 때 어떤 작업을 어떻게 했는지... 이웃집 김씨네 빌려준 돈이 얼마였는지, 병충해 발생시 어떤 약을 쳤는지, 당시 출하가격이 얼마였는지, ..... 등등

공들여 작성한 일지는 단순 일기장 정도로 활용되고 만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기장(장부기록의 줄임말)의 목적은
경영기록자료의 분석을 통해 농장의 사업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농장주 의사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일진대, 기록으로만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농약비 00원, 포장비 00원, 수선비 00원, 유류대 00원, ... 항목별로는 다 알고 있지만
생산비 합계가 얼마인지, 계산기를 두드려보지 않은 분들이 너무도 많다는 걸 선달이는 안다.

산기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도 두려워한다. 알면 뭐할거여? 계산해봤자 마이너슨데...

그 맘 모르는 건 아니지만, 중요한 건 마이너스의 크기다. 
얼마가 부족한지, 얼마나 남는지... 등에 대한 수치를 통해 개선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야 할텐데... 아쉬움이 뒤따를 뿐이다.

피곤한 몸 이끌고 늦은 밤 귀가하여 기장을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꼭 해야 할 일이기는 하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기장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는 농민신문에 실린 글로 대신하려 한다.

‘알차니’〈농협 무료보급 회계프로그램〉로 농장경영 알차게

농업 생산비 등을 줄이기 위해 회계프로그램과 경영진단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지난 15일 대구 소재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경북지역 비용절감 워크숍에서는 농협이 무료로 보급중인 ‘알차니(Alchani)’(사진) 회계프로그램과 농촌진흥청의 경영표준진단표가 비용절감 방안으로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먼저 알차니 프로그램은 농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경영분석프로그램으로 농장경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농협은 수기로 작성하는 장부와 경영분석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했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평상시에는 거래내역 등을 수기장부에 기록해 두었다가, 알차니 프로그램에는 월 1회 입력하면 된다. 입력시간도 30분이면 충분하다고 농협은 밝혔다.

매출 등 계정과목의 단순화로 거래정보 입력이 쉬워져 회계나 컴퓨터 활용능력이 충분하지 않아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진혁 농협중앙회 농업금융부 차장은 “거래정보의 간단한 입력으로 손익분석은 물론 현금 흐름 등 다양한 재무분석이 가능하다”면서 “활동단계별 현금 흐름을 제공해 월별이나 지난분기 같은 달 대비 경영성과 비교로 생산현장의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을 지원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 알차니 프로그램은 농협중앙회 농업금융컨설팅 홈페이지(http://consulting.nonghyup.com)에 들어 간 후 열린마당→자료실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농협중앙회 농업금융부 농업경영지원팀(☎ 02-2080-6805)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농촌진흥청의 경영표준진단표는 농가들의 생산기술·영농관리 등을 진단해 분석·처방한 후 이를 토대로 경영개선을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재 쌀·고추·사과·배·한우 등 60개 품목이 나와 있고, 올해 10개 품목이 더 개발될 예정이다.

농가들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경영진단을 신청하면, 표준진단표에 의해 경영을 진단한 후 분석과 처방을 해 준다. 강진구 농진청 기술경영과 연구관은 “경영진단 농가 가운데 경영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농가에 대해서는 경영개선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의 단기소득원을 활용한 산림복합경영

산림의 단기소득원을 활용한 산림복합경영 

글·사진 / 김만조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산마늘
헛개나무
호두나무
복분자
곰취 임간재배
삼지구엽초

우리나라의 임업은 대부분 목재생산을 위주로 경영되고 있는데 어린 묘목이 생장하여 목재생산에 이르기까지는 30~50년 정도 장기간 소요되어 순수임업에 의한 목재생산만으로는 수익률이 낮고 자금의 회전도 늦다. 이와 같이 산림은 다른 토지에 비하여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낮아 우리나라에서는 임업을 주업으로 하기가 매우 힘들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전체면적 중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통하여 산지이용률을 높여야 한다.
유실수, 특용수 및 산채·산약초류 등 특용임산자원은 산림의 장기투자에서 오는 경제적 취약성을 극복할 수 있는 농·산촌의 대표적인 산림 단기소득원으로 고부가가치 건강기호식품 및 의약품의 재료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웰빙 붐을 타고 산림에서 생산되는 청정 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산채의 경우 독특한 향과 맛은 물론 기능성을 지니고 있어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곰취 등 일부 산채는 노지 및 시설재배 형태의 집약재배를 통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자연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져 가격 차이가 크다.
산림복합경영이란 산지에서 장기간이 소요되는 목재생산만으로는 수익률이 낮고 자금의 회전도 늦으므로 단기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채, 과실, 약초, 수액 등 단기임산물 생산도 병행하여 지속적인 경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산지의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소, 염소 등 가축을 임간에 방목하거나 양봉, 버섯 재배, 곤충 사육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산림은 1960년대 이후 대대적인 조림과 지속적인 산림관리로 장령림에 접어들어 임간에 산채 및 산약초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산림복합경영은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늘어나는 고품질 임산물에 대한 수요에 대처하면서 자생 식·약용 식물자원을 보호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산림 단기소득 품목

산림복합경영은 기후 및 입지환경, 조성면적, 참여주체의 역량, 인적자원의 구성요소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인 소득창출이 가능하도록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의 단기소득 품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야 한다.
모든 식물들은 각기 선호하는 환경이 다르므로 재배하고자 하는 지역의 기후와 입지환경 등을 잘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하여야 한다. 유실수의 경우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재배하고자 하는 지역의 기상조건(연평균 온도, 겨울철 최저온도, 초상 및 만상 시기 등)과 입지환경(토심, 비옥도, 수분, 배수 상태 등)을 반드시 고려하여 경영목적에 적합한 품종을 선택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밤나무의 경우 중부 이북지역은 겨울에 동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내한성이 강한 품종을 심어야 하며, 호두나무와 옻나무 등은 비옥하고 토심이 깊은 곳을 선호하므로 반드시 적지에 심어야 좋은 생장을 기대할 수 있다.
산지에 재배하여 관리함으로써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 유실수
대표적인 품목으로 밤나무, 호두나무, 매실, 다래, 오미자, 감나무, 대추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호두나무, 매실, 감나무는 추위에 약하므로 대나무가 생육할 수 있는 당진, 공주, 영동, 무주, 김천, 삼척으로 연결되는 중부 이남에서 재배하는 것이 안전하다.
밤나무의 경우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넓어 산지에서도 비교적 생장이 우수하다. 생밤 및 찐밤용으로는 대보, 미풍, 축파, 단택 품종이 좋으며, 군밤용으로는 대보, 이평, 박미2호 등이 우수하다. 다래의 경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새한, 칠보, 대성 품종이 대립이어서 생산성이 높으며, 다래와 참다래(키위)의 교잡종인 대명, 황옥, 자황 품종은 내한성이 강해 중부 이북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 특용수
특용수의 범위는 매우 넓으며 약용, 기능성 식품, 밀원, 수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약용 및 기능성 식품으로 이용되는 품목(수종)으로는 헛개나무, 복분자딸기, 음나무, 돌배, 오갈피류, 마가목, 산사, 초피(산초) 등이 있다. 봄철에 새순을 식용하는 품목으로는 두릅, 음나무, 옻나무, 참죽, 오갈피류, 다래, 회잎(화살)나무 등이 있으며, 봄철 수액을 이용하는 품목으로는 고로쇠, 자작, 거제수, 다래 등이 있다.
밀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품목은 헛개나무, 밤나무, 복분자딸기, 옻나무, 쉬나무 등이 있다. 특히 이 중 약용 및 기능성 밀원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헛개나무의 경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과병이 크고 생산량이 많은 풍성1~3호를 육성하였다.

○ 산채/산약초류
산채류는 곰취, 고사리, 참취, 곤드레, 참나물, 더덕, 산마늘, 곤달비, 어수리, 눈개승마(삼나물) 등을 들 수 있으며, 약초류는 산양삼, 삼지구엽초, 당귀, 하수오, 작약, 황기, 어성초 등이 있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노지 및 시설재배를 통해 생산하고 있으나 자연산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도 낮다. 최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곰취, 산마늘 등 고급 산채류의 경우 자연산과 유사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임간재배가 시도되고 있으나 생산량은 미미한 편이다.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방법

산림이 벌기령(伐期齡, 30~50년)에 달하였거나 산불 등으로 인해 전면적으로 벌채할 경우와 기존의 산림을 이용하는 경우로 구분한다.

○ 벌채지의 산림복합경영(개벌재배)
목재생산을 목적으로 용재수종을 조림하는 대신 단기적으로 식쪾약용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유실수나 특용수를 식재하고, 식재지 주변의 하층에는 산채류와 같은 작물을 식재하여 지속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계획한다. 일정 기간이 지나 상층목에 의하여 비음도가 높아지면 하층의 품목을 양지성 식물에서 반음지성 및 음지성 식물로 교체하여 재배하면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하다.

○ 기존산림 내 산림복합경영(임간재배)
기존의 산림을 이용하는 경우로 활용목적에 따라 적절히 간벌한 후 임내에 산채, 산약초 및 오갈피나무 등 음지성 특용식물을 식재하여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간벌의 강도는 하층에 재배할 식물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산양삼을 재배할 경우는 상층목을 그대로 두고 피압목이나 관목층만 제거하면 식재가 가능하고, 그 외 식물들은 20~50% 정도 간벌한 상태에서 재배하는 것이 생육에 좋으므로 기존산림의 경영에 피해가 없고 오히려 간벌을 통해 잔존목의 생육을 촉진시켜 산림경영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산채류의 경우 현재의 산채 재배는 일반 엽채류처럼 대부분 집약재배 형태로 노지재배와 시설재배를 병행하고 있으며, 산채 품질의 고급화 및 소비자의 청정성에 대한 요구 증대로 친환경 유기농 형태로 많이 전환되고 있다. 최근에 와서는 청정 산채에 대한 이미지 제고로 고품질 산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림을 활용한 산채 임간재배 면적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산채 임간재배는 산지에서 이루어지므로 일반 시설재배와는 달리 관수, 시비 등이 불가능하거나 어려움이 있으므로 최대한 자연순응의 원칙에 입각하여 자연과 인위의 조화를 추구하여야 한다. 즉, 토양(건습, 비옥도, 배수 등), 광량(양지, 음지, 반음지), 해발고 등 생장환경을 고려하여 적합한 품목을 선정하고 적지에 품목을 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산림복합경영단지 품목별 배치요령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상지역의 해발고, 경사, 방위, 토양수분, 임상, 자생초본류 등을 조사하고, 대상품목(식물종)의 생육특성 및 생육환경을 고려하여 이 지역에 적합한 품목을 선정하여야 한다. 특히, 침엽수림에 식재할 경우 광량, 토양수분, 토성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야 한다.

○ 전제조건
1. 생리쪾생태적으로 공존이 가능하여, 상호간의 영향으로 고품질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품목을 선정하여야 한다.

2. 한 번 도입으로 지속적인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이 많아 경영가치가 높은 품목을 선정하여야 한다.

3.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품목을 선정하여 배치한다.

4. 입지여건 및 토질 등에 따라 품목을 선택적으로 배치하되, 산채류의 경우 초종의 고유한 생태적 지위(ecological niche)를 고려하여 적지적소에 배치한다.

5. 혼식의 경우 품목별 비율, 품목 간 재배순서 등을 고려한 상호작용 효과의 극대화로 병해충 억제가 가능하고, 토양양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부방식을 채택하도록 한다.

○ 재배단지 구획 및 정리
1. 계곡에서 산정 방향으로 40~60m 폭으로 대상구획하여 임간재배지와 개벌재배지로 구분하여 조성하되, 현지여건에 따라 구획의 폭을 조정하도록 한다.

2. 기존의 숲을 활용한 임간재배지는 간벌을 실시하여 조성하되, 주 능선부와 계곡부 입구의 숲은 바람에 의한 임내건조 및 낙엽의 이동을 막기 위해 20~30m 내외의 폭으로 천연림 상태로 존치시켜 개벌재배지 식재목의 한해 및 건조피해를 줄이는 방풍림 역할을 하도록 한다.

3. 수변지역 보호 및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해 계곡부에서 10~20m 이내의 잡관목림은 벌채하지 않고 천연림 그대로 존치시키도록 한다.

4. 작업로는 산록에서 산정 방향으로 연결기능을 위주로 하는 간선작업로를 내고 등고선 방향으로 작업기능을 위주로 하는 지선작업로를 개설한다(어골형 배치).

○ 구획별 품목배치
1. 개벌재배지
- 광을 많이 요구하거나 광에 강한 품목을 배치한다.
상층부 : 밤나무, 호두나무, 감나무, 매실, 대추, 헛개나무, 복분자딸기, 돌배, 옻나무, 참죽 등
하층부(간작): 고사리, 곤드레, 도라지, 더덕 등
※ 두릅은 작업로 인근 경사지 등 자투리 땅에 식재하여 토지이용도를 높인다.

2. 임간재배지와 인접한 개벌재배지(임연부)
- 반그늘을 좋아하는 품목을 배치한다.
상층부 : 음나무, 오갈피류, 다래, 오미자, 화살나무 등
하층부(간작): 더덕, 고사리, 곤드레, 당귀, 머위 등

3. 임간재배지
- 산채나 산약초류를 주 품목으로 선정하며, 토심이 깊고 비옥하며 낙엽이 두껍게 쌓인 30년생 이상의 활엽수림 혹은 침활 혼효림으로 수관이 완전히 울폐되어 하층의 관목층이나 초본류가 적은 곳이 최적지이다. 특히 해발 600m 이상인 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봄철 저온기간이 길어 산채가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최고의 적지라 할 수 있다.
- 수관이 어느 정도 소개되어 임내에 도달하는 광량이 많아 관목과 초본류 등 하층식생이 무성한 지역은 조성 후에 제초, 맹아제거 등 관리비용이 증가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다만, 더덕, 만삼, 황기 등 빛을 좋아하는 덩굴성의 산약초는 하층식생이 지지대 역할을 하므로 적합하며, 3년마다 하층식생을 주기적으로 제거하여 임내 광량을 증가시켜 생장 촉진을 도모한다.
- 수분 조건에 따른 배치
계곡부 : 참나물, 곰취, 어수리, 당귀, 머위, 병풍쌈, 산갓 등
사면 하부 : 산마늘, 누룩치, 모시대, 영아자 등
사면 중쪾상부 : 참취, 곤드레, 서덜취, 눈개승마, 삽주, 잔대, 노랑갈퀴(광릉칼퀴) 등
- 임내에 도달하는 광량(상대광도)에 따른 배치
10~20% : 곰취, 참나물, 누룩치, 병풍쌈 등
20~40% : 산마늘, 당귀, 어수리, 서덜취, 모시대, 우산나물 등
40~60% : 고사리, 더덕, 참취, 곤드레, 눈개승마, 노랑갈퀴(광릉칼퀴), 삽주, 잔대, 수리취 등
※ 수확 등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로 적지에 군식하고 작업통로를 개설

4. 경사도에 따른 배치
- 완경사지(15° 이하) : 감나무, 대추, 매실, 다래, 오미자
- 중경사지(15~30°) : 밤나무, 호두나무, 음나무, 옻나무, 참죽 등
- 급경사지(30° 이상) : 보존구역으로 설정하되, 조림이 가능한 지역은 밀원수종(헛개나무, 쉬나무 등)을 식재


맺음말

산지에서 산림 단기소득원을 활용한 산림복합경영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청정 임산물 생산과 여가공간인 숲에 대한 사회적 요구, 산촌 주민의 소득화 요구, 지역 균형발전을 충족시키면서 산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와 같이 산림복합경영은 청정 임산물 생산과 더불어 농·축·임업을 결합한 수익성이 높은 1차 산업에 국한시키기도 하나 생산된 임산물을 가공하는 2차 산업, 그리고 산촌이 가지고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먹을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복합적으로 연계한 휴양 중심의 3차 서비스 산업과의 조화로운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산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현재 정부가 주도하는 산촌개발사업은 임업 활성화에 의한 소득증대와 산촌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살기 좋은 산촌을 만들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나, 대부분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치중하여 투자되어 산촌지역의 특성에 부합되는 소득원 개발사업과 연계된 투자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산림 단기소득원을 이용한 산림복합경영의 활성화는 산촌지역의 소득원 확충에 도움이 됨은 물론, 풍부한 산림자원뿐만 아니라 산촌 고유의 생활이나 전통문화 등을 활용한 도시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산촌을 만드는 데 기여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