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의 근본인 자연농업에 대하여(하나)

출처 카페 > 전원주택 귀농 | 왜관 젊은형아
원문 http://cafe.naver.com/01000sin/101820

 

필자가 1999년 부터 2009년까지 운영하던 자연농업 양계사 간판

필자가 2001년 태국 카렌족(미얀마국경지역에 사는 소수민족)에게 가르친 자연농업 양계장앞에서 좌측부터 태국남포교회 시무하며 선교하는 신목사, 카렌족 쏨밧목사(재작년에 사망 56세) 태국인 교회를 개척하여 함께 살며 선교하는 한선교사 (카렌족은 국경넘어에서 살기 때문에 거주할 수 없음) 그래서 국경근처 태국인 촌에서 교회를 세워 전도하고 있음.

 

텃밭농사의 근본인 자연농업에 대하여(하나)

그동안 지오데식 주택에 대한 정보를 올리느라 본업인 자연농업 양계에 대한 소개를드리지 못했습니다.   봄부터 텃밭에 농사를 시작하실 분들에게 또 귀농하실 분들에게 꼭 알아야 할 자연농업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또 자연농업식 양계를 시작하실 분들에게 자신감을 드리고자 이 글을 씁니다.

1. 자연농업이란?

(1) 모든 생물이(사람, 가축, 채소)의지하고 살아가는 땅(환경)을 자연상태로 만들어 주고 살아야 하고 농사를 지어야 한다는 아주 단순한 원리를 지켜가는 것이다.

지금 제가 이 글을 쓰기 위해 현장사진을 찍으러 텃밭과 뒷산에 올라가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 (1월 3일)

제 집 앞의 텃밭입니다. 낙옆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낙옆을 헤쳐 봤습니다.  추운 겨울이라 냇가가 얼었지만 제 밭은 얼지 않았습니다. 왜냐 미생물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열이 나서 이런 추위에는 얼지 않습니다. 땅이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이것은 작년에 오이, 토마토,  가지를 심었던 자리입니다.  하얗게 변했죠. 이 밭도 검었던 밭인데 영양분을 작년에 채소들이 다 빨아 먹었습니다. 그러면 비료를 주지 않으려면 영양분이 될 것을 제공해야 합니다. 바로 풀이나 낙옆을 두툼하게 덮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겨울동안 미생물이 활동하여 땅이 다시 땅심을 발휘하게 됩니다.

 

바로 뒷산에 올라갔습니다. 대나무 숲입니다. 대나무 잎을 걷었습니다.

 

땅이 시커멓습니다. 역시 얼지 않았습니다. 산의 흙이 이렇게 시커멓게 변해야 산삼도 뿌리를 내리고 약초가 효력을 받휘하게 됩니다. 미생물이 제일 많은 산은 바로 대나무(싸릿대, 조릿대든 상관없이)가 많이 번식한 산입니다.

 

한 20센치만 파도 금방 누런 흙이 나옵니다. 누런 흙이 영양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나 시커멓게 된 흙이 제일 영양이 많습니다. 산속에 나무그늘 밑에서 자라는 약초들이 햇볓이 잘 안들어도 워낙 땅의 영양이 풍부하니까 견디는 것입니다.  깊은 산은 4-50센치 정도 부옆토가 쌓여 있습니다 .그 부옆토 위에는 어떤 씨도 다 발아가 되어 잘 자라 납니다.

 

이런 모양의 흙들은 바로 왕지렁이가 밑에 살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지렁이 똥들입니다.  산에 지렁이가 많이 살아야 그 산이 좋은 산이라 합니다.  빨간 흙이 좋다고들 하는데 진흙에 미생물이 번식하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우리집 밭의 흙의 색갈을 보거나 또는 그 흙을 한줌 손에 담아 냄새를 맡아 보면 그 흙이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연작피해는 바로 흙이 죽어 있기 때문에 그 땅에다 심는 채소는 면역력도 벌레를 이길 힘도 없습니다.  튼튼하게 키운 채소는 벌레가 잘 먹지 않습니다. 벌레가 싫어하는 어떤 성분을 만든다고 합니다. 또 소위 곰팡이도 생기지 않습니다. 말하자면 채소들도 피톤치드와 같은 성분을 만들어 곰팡이를 죽입니다.  가축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연농업학교에서 제일 강조하는 사자성어가 바로 '자타일체(自他一體)' 인데 가축이나 채소나 사람이나 똑같이 주거 환경이 좋아야 하고, 본인도 절제하고 운동하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땅을 기름지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유기농 텃밭을 위한 사이짓기

출처 체험교육농장 숲속놀이터 | 숲지기
원문 http://blog.naver.com/misdown/70135099091

작물들 인간처럼 함께 있으면 궁합이 맞는 작물이 있고 상극인 작물이 있습니다.

오이나 토마토를 심고 옆에 파를 심으면 둘은 서로 뿌리를 통해 양분을 주고 받으며 잘 자랍니다. 하지만  토마토옆에 감자를 심으면 역병이나 청고병이 옵니다. 대신 감자옆에는 상추를 심으면 좋습니다. 고추밭둑에는 열무나 얼갈이같은 배추과 작물을 심으면 나비가 안덤비고 충 피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사이짓기의 궁합은 정보가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검색해서 참고해 보세요^&^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가두워둔 숲속놀이터의 취수원 연못>

친환경·유기농업 농자재의 특성 및 활용(2)

친환경·유기농업 농자재의 특성 및 활용(2)


자료 : 농촌진흥청

건강한 환경과 안전식품에 대한 요구는 이른바 ‘웰빙’ 문화를 만들게 되었고, 이러한 시대 변화는 우리 농업에 친환경농업, 유기농업의 도입을 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요구에 비하여 친환경농업에 대한 개발, 보급은 다소 부족하여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들 중 일부에서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농자재나 농법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검증된 친환경농업의 보급과 농업인들이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농법에 대한 객관적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시험․연구 결과 검토된 내용과 새로운 기술을 집대성한 「친환경, 유기농업 영농활용 매뉴얼」 연재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

   


유산균

 

가. 제조방법

  

 밥을 짓기 위하여 쌀을 세척할 때 나오는 첫 번째 뜨물을 항아리에 10~15cm 정도가 되도록 붓는다. 창호지 등 공기가 유통되는 종이를 사용하여 덮개를 하고 그늘에 두고 20~25℃에서 5~6일이 지나면 유산균이 증식되어 특유의 신맛과 냄새가 난다. 이렇게 증식된 유산균을 다시 우유에 접종한다. 배양된 재료를 우유의 10% 정도가 되게 접종하면 5~6일이 지나서 전분, 단백질, 지방 등은 상층으로 떠오르고 유산균은 밑바닥에 황색을 띤 액체로 남는데 이것을 희석하여 사용한다.


                                  

쌀뜨물과 우유를 이용한 유산균 배양액


나. 성분


재료명

pH

T-N

P₂O5

K₂O

CaO

MgO

유산균

4.2~4.7

tr.~0.22

0.05~0.58

0.06~0.36

tr.~0.05

tr.~0.07

 <표 1> 공시 유산균의 화학성 분석 (’98 농과원)                            (단위 : %)

 - 수집재료에 따라 Lactobacillus 균수는 상이하였음.


다. 효과검토 결과


 <시험방법>

  - 시험장소 및 시험작물 : 전북(벼), 경북(부추), 충북(고추), 제주(토마토), 농과원(사과)

  - 처리내용

   ․ 삼요소구(관행) : 살충제, 살균제 및 제초제 사용

   ․ 삼요소구 + 유산균액 500배액 6회 경엽살포 (1회 처리량 200ℓ/10a)



<표 2> 유산균 처리에 따른 작물별 수량                                     (kg/10a)

구  분

수  도

부  추

토마토

관  행

524 (100)

3,982 (100)

10,019 (100)

유산균

510 (97)

4,171 (105)

9,518 (95)



<표 3>고추 재배시 진딧물 발생량 (’98 충북)                          (단위 : 마리/엽)

구  분

처리전

(6월 9일)

6월 11일

6월 16일

6월 25일

비  고

관  행

104.0

0

0

0

농약방제

유산균

19.2

26.4

28.3

0

농약무방제



<표 4> 벼 재배시 유산균처리에 따른 병해충 발생 (’98 전북)

구  분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피해정도(%)

이화명충 피해경율(%)

혹명나방 피해엽율(%)

비  고

이병경율(%)

관  행

77.5

0

1.5

70.0

농약방제

유산균

67.6

0

4.8

60.0

농약 무방제


<표 5> 토마토 이상과 발생 및 해충에 대한 효과검토 (’98 제주)

구  분

이상과 발생

(개/30과)

해충

(마리수/10엽)

비  고

열과

기형과

창문과

배  꼽

썩음과

잎굴파리

온실

가루이

관  행

2

1

1

0

4

6

4

농약방제

유산균

2

3

2

0

7

12

13

농약무방제



<표 6> 유산균 처리시 사과 병해 발생정도 (’98 농과원)                    (단위 : %)

구  분

갈색반점

반점낙엽

탄저병

부패병

비  고

관  행

19.0

1.7

0.5

0.5

농약방제

유산균

4.4

4.2

7.0

3.6

농약무방제

 ※ 유산균 처리후 농약 무방제시 사과의 반점낙엽, 탄저병 등은 증가되었음.



<표 7> 유산균 처리시 사과 해충발생 (’98 농과원)

                                                (단위 : 마리/50엽, 심식충은 피해과율)

구  분

굴나방

진딧물

응애

심식충

비  고

관  행

7

6

0

0

농약방제

유산균

14

15

3

1.4

농약무방제

 


<표 8> 유산균 처리에 의한 논 잡초 발생량 조사 (’98 농과원)                

구    분

생 체 중 (g/pot)

건물중 (g/pot)

건 답

담 수

담 수

건 답

무 처 리

21.0(100)

2.4(100)

2.4(100)

1.6(100)

유 산 균

26.4(125)

2.9(125)

2.9(125)

2.2(137)

 ※ 유산균 사용량 : 10a 당 1ℓ

 - 유산균 처리로 잡초발생을 촉진시킨 후 로터리 작업에 의한 제초효과 향상이 기대됨.

 - 유산균 제품 처리로 논잡초 중 밭뚝외풀, 속속이풀 등의 생육량이 증가되었음.


라. 결과요약


 1) 유산균 처리에 의한 부추의 생육 및 수량과 토마토 유묘의 생육이 증가되는 경향이었음.

 2) 유산균 처리로 각종 작물의 병해충에 대한 직접적인 방제효과는 적었음.

 3) 일부 유산균 제품을 논토양에 처리할 때 잡초발생이 촉진되어 로터리 작업에 의한 제초 등 유기농가의 제초방법으로 이용 가능성이 있음.


마. 참고사항


 유산균은 주로 작물의 줄기나 잎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활력이 떨어진 경우 이를 보강하거나 섞어띄움비 등 토착미생물을 활용할 때 함께 쓰인다.


 1. 조한규. 조한규의 자연농업, 농림수산정보센터. 1995. p54-56




천혜녹즙

가. 제조방법 및 종류

  

 주로 이용되는 재료로서는 생장점이 잘 자라는 죽순, 칡덩굴, 오이, 호박, 수박 등의 줄기를 사용하며 감잎이나 귤잎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들 재료는 그 지역에서 그 시기에 자라는 것중에서 자연산을 채취하여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하루중 이들을 채취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간은 식물이 양분을 가장 많이 축적하고 정기가 넘치는 이슬이 마르기전 아침이 좋다고 한다.

 채취한 재료는 물로 세척하지 않고 재료의 함수량을 감안하여 재료무게의 1/2에서 1/3 정도의 흑설탕을 첨가하여 항아리나 삼나무통에 가득 찰 정도로 넣은 후 위에 돌과 같은 무거운 것으로 눌러놓아 공기를 제거한다. 재료가 가라앉으면 돌을 제거하고 윗부분에 흑설탕을 덮고 마지막으로 한지로 뚜껑을 덮은 후 서늘한 곳에 놓아둔다.

 숙성 기간은 외부온도가 20℃ 전후에서 5~7일이 소요되며 숙성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색깔과 향기로서 녹색에서 녹황색으로 변화되고 달콤한 향기가 나면 숙성이 종료된 것으로 보고 여과시켜 액상만 분리한다. 숙성 후 2~3일내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으며 장기간 저장할 경우는 흑설탕을 추가하여 산화 및 발효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


나. 성분

 

<표 9> 제조 원료별 천혜녹즙의 화학성분 (’96 농과원)

사용 재료

다량원소 (%)

미량요소 (mg/kg)

pH

T-N

P₂O5

K₂O

CaO

MgO

Cu

Fe

Mn

Zn

미나리

3.5

0.03

0.02

0.28

0.10

0.40

0.8

50

11

17

알로에

3.6

0.01

0.01

0.15

0.10

0.04

0.6

32

4

10

3.7

0.07

0.05

0.42

0.10

0.04

0.8

36

9

6

아카시아

3.7

0.04

0.02

0.25

0.12

0.04

0.6

59

6

6

토마토

3.7

0.04

0.05

0.35

0.11

0.06

0.1

41

7

12

청초액비

4.7

0.17

0.14

0.14

0.28

0.42

tr.

150

3

tr.

 ※ 분석용 시료점수 : 각 20점

 - 천혜녹즙 및 청초액비중 질소, 인산, 칼리 등 다량원소와 미량요소 함량은 사용재료에 관계없이 낮아 비료적 가치는 적음.

 


 <표 10> 제조 원료별 천혜녹즙중 아미노산 함량 (’96 농과원)                (단위 : %)

사용재료

Asp.

Glu.

Val.

His.

Arg.

Pro.

기타

(10종)

미 나 리

0.27

0.16

0.055

0.049

0.009

0.024

0.397

0.968

알 로 에

0.11

0.08

0.046

0.012

-

-

0.294

0.543

0.15

0.39

0.141

0.189

0.270

0.679

1.064

3.185

아카시아

0.50

0.19

0.110

0.112

0.047

0.034

0.596

1.588

토 마 토

0.20

0.03

0.143

0.022

0.036

0.026

0.850

1.305

 Asp. : Aspartic acid, Glu. : Glutaric acid, Val. : Valic acid,

 His. : Histidine, Arg. : Arginine, Pro. : Proline

 - 쑥을 원료로 제조한 천혜녹즙은 아미노산 함량이 30% 정도로 가장 많았음.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천혜녹즙의 재료를 조사한 결과 아카시아 꽃, 미나리, 죽순, 토마토 또는 오이 등 작물의 곁가지를 주로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표 11> 제조 원료별 천혜녹즙 중 당함량 (’96 농과원)                      (단위 : %)

사용재료

Sucrose

Glucose

Fructose

미 나 리

30.4

13.4

10.7

54.5

알 로 에

1.9

27.5

23.9

53.3

2.2

24.5

32.2

58.9

아카시아

19.7

29.7

16.0

65.4

토 마 토

30.5

30.5

20.2

54.2

 - 천혜녹즙중 당함량은 53~65% 범위였으며 미나리와 토마토를 재료로 사용한 천혜녹즙에는 Sucrose 함량이 30% 정도임.


다. 효과검토 결과

  

<시험방법>

  - 시험기관 및 시험작물 : 충북(고추), 전북(벼), 경북(부추), 제주(토마토), 농과원(사과)

  - 처리내용

   ․ 삼요소구(관행) : 살충제, 살균제 및 제초제 사용

   ․ 삼요소구 + 천혜녹즙 500배액 6회 경엽살포 (1회 처리량 200ℓ/10a)



 <표 12> 천혜녹즙 처리에 따른 작물별 수량                           (단위 : kg/10a)

구   분

고  추

수  도

부  추

토마토

사  과

관   행

191 (100)

524 (100)

3,982 (100)

10,019 (100)

2,237 (100)

천혜녹즙

127 (67)

492 (94)

3,996 (100)

9,718 (97)

1,534 (68)



구   분

처리전 

(6월 9일)

처리후 

(6월 11일)

6월 16일

6월 25일

비   고

관   행

104.0

0

0

0

농약방제

천혜녹즙

15.6 (100)

57.0 (365)

29.3 (188)

0

농약무방제

 <표 13> 고추 재배시 진딧물 발생량 (’98 충북)                        (단위 : 마리/엽)



 <표 14> 벼 재배시 천혜녹즙 처리에 따른 병해충 발생 (’98 전북)

구   분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피해정도(%)

이화명충 피해경율(%)

혹명나방 피해엽율(%)

비  고

이병경율(%)

관   행

77.5

0

1.5

70.0

농약방제

천혜녹즙

59.8

5.0

3.3

41.7

농약무방제



 <표 15> 토마토 이상과 발생 및 해충 발생 (’98 제주)

구   분

이상과 발생

(개/30과)

해충

(마리수/10엽)

비  고

열과

기형과

창문과

배  꼽

썩음과

잎굴파리

온실

가루이

관   행

2

1

1

0

4

6

4

농약방제

천혜녹즙

2

1

2

1

7

14

15

농약무방제

- 천혜녹즙 처리(농약무방제)로 토마토에 발생하는 병해충 억제효과는 인정되지 않았음.


<표 16> 천혜녹즙 처리시 사과 병해 발생정도 (’98 농과원)                 (단위 : %)

구   분

갈색반점

반점낙엽

탄저병

부패병

비  고

관   행

19.0

1.7

0.5

0.5

농약방제

천혜녹즙

54.4

8.8

8.6

3.6

농약무방제



<표 17> 천혜녹즙 처리시 사과 해충발생 (’98 농과원)

                                                (단위 : 마리/50엽, 심식충은 피해엽)

구   분

굴나방

진딧물

응애

심식충

비  고

관   행

7

6

0

0

농약방제

천혜녹즙

23

6

0

2.2

농약무방제



라. 결과요약


 1) 천혜녹즙 처리로 일부 작물에서 병해충의 방제가 다소 인정되기는 하지만 직접적인 병해충 방제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움.

 2) 천혜녹즙 시용후 농약 무방제시 병해충이 발생할 경우 수량이 크게 감소될 가능성이 있음(고추 33%, 사과 32%, 벼 6%, 토마토 3% 감수).

 3) 천혜녹즙에 포함된 여러 종류의 당 성분이 병해충의 먹이로 이용되어 각종 작물의 병해충 밀도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마. 참고사항


 1. 조한규. 조한규의 자연농업, 농림수산정보센터. 1995. p50-54


  


생선아미노산

가. 제조방법

  

 각종 생선의 내장, 뼈, 머리 등의 부산물을 같은 무게의 흑설탕과 혼합하여 2~3일이 경과하면 액체가 생기기 시작하며 그 상태로 7~10일이 지나 완성된 것을 액체만 추출하여 사용한다. 여기에 요소를 첨가해 질소성분을 보충하는 액비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재료로서는 고등어나 정어리처럼 등이 푸른 생선이 좋다고 한다.


나. 성분

 

 <표 18> 공시 생선아미노산의 화학성분 (’98 농과원)

재료명

다량원소 (%)

미량요소 (mg/kg)

T-N

P₂O5

K₂O

CaO

MgO

Cu

Fe

Mn

Zn

생선아미노산

1.95

0.69

0.18

0.45

0.05

0

37

1

1

 - 생선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아미노산은 질소, 인산, 칼리 등의 함량이 다른 자재에 비하여 많음.      


다. 효과검토 결과

  

<시험방법>

  - 시험기관 및 시험작물 : 충북(고추), 전북(벼), 경북(부추), 제주(토마토), 농과원(사과)

  - 처리내용

   ․ 삼요소구(관행) : 살충제, 살균제 및 제초제 사용

   ․ 삼요소구 + 생선아미노산 500배액 6회 경엽살포 (1회 처리량 200ℓ/10a)



 <표 19> 관행대비 생선아미노산 처리에 따른 수량                     (단위 : kg/10a)

구   분

고  추

수  도

부  추

토마토

사  과

관   행

191 (100)

524 (100)

3,982 (100)

10,019 (100)

2,237 (100)

생선아미노산

200 (105)

483 (92)

4,126 (106)

9,718 (97)

2,137 (96)



 <표 20> 벼 재배시 병해충 발생정도 (’98 전북)

구   분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피해정도(%)

이화명충 피해경율(%)

혹명나방 피해엽율(%)

이병경율(%)

관   행

77.5

0

1.5

70.0

생선아미노산

76.8

2.0

2.4

90.0







 <표 21> 병해충에 대한 방제력 실내검정 (’98 전북)

구  분

처리농도

(배액)

도열병균

벼 멸 구

진전도

(cm)

저지율

(%)

접종

(마리)

생충수

(마리)

생충율

(%)

방제가

(%)

무처리

-

4.6

0

45

43

95.5

0

생선아미노산

500

4.2

0

55

52

94.5

1.0


 <표 22> 생선아미노산 처리에 따른 토마토 이상과 및 해충 발생량 (’98 제주)

구   분

이상과 발생

(개/30과)

해충

(마리수/10엽)

비  고

열과

기형과

창문과

배  꼽

썩음과

잎굴파리

온실

가루이

관   행

2

1

1

0

4

6

4

농약방제

생선아미노산

2

3

1

0

6

8

4

농약무방제



<표 23> 사과 재배시 병해 발생정도 (’98 농과원)                          (단위 : %)

구   분

갈색반점

반점낙엽

탄저병

부패병

비  고

관   행

19.0

1.7

0.5

0.5

농약방제

생선아미노산

19.4

4.0

1.0

1.2

농약무방제



<표 24> 사과 재배시 해충발생 (’98 농과원)

                                                 (단위 : 마리/50엽, 심식충은 피해과)

구   분

굴나방

진딧물

응애

심식충

비  고

관   행

7

6

0

0

농약방제

생선아미노산

0

0

0

0.6

농약무방제


라. 결과요약


 1) 각종 생선폐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제조된 생선아미노산은 질소, 인산, 칼슘 등 비료성분이 다른 자재에 비하여 많은 경향으로 생선아미노산 처리시 고추와 부추가 증수되는 경향

 2) 각종 작물의 병해충에 대한 직접적인 방제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음.


마. 참고사항


 1. 조한규. 조한규의 자연농업, 농림수산정보센터. 1995. p72-73

해충을 물리치는 혼작, 간작 작물

식물은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뿌리로부터 분비물을 내어 나쁜 균이 붙지 못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력한 작물의 힘을 빌려 채소의 몸을 지키게 하는 것이 혼작, 또는 간작 작물이다. 

1. 선충 - 결명자

제일 골치 아픈 것이 토양 선충이다. 이 토양 선충은 토마토, 오이, 당근, 우엉, 배추를 좋아해서 뿌리에 혹을 만들어 영양을 가로채곤 한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결명자를 대장으로 삼아 석결명, 매리골드, 점박이까치 수염, 다알리아, 화본과 식물(벼, 보리, 옥수수)의 힘을 빌리는 것이 좋다. 결명자는 뿌리에서 탄닌을 많이 방출하여 선충이 단번에 달아나거나 붙들려서 죽어 버린다. 결명자는 벚꽃이 필 무렵 100㎡당 종자 20㎖(1작)를 뿌리면 뿌리는 옆으로 30-60㎝나 뻗고 키도 1m 정도 되면서 폭도 커져서 간작이나 혼작에는 알맞지 않으므로 윤작으로 잔뜩 재배한다. 결명자의 열매나 잎은 고혈압이나 간장병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눈을 밝게 해주는 효과도 있으므로 이용 가치가 높다. 만일 간작으로 뿌린다면 잠깐 만에 크는 소송채(小松菜), 자소, 상추, 쑥갓, 부추, 무 순서로 하면 좋을 것이다. 혼작이나 간작을 한다면 매리골드이다. 봄에 모종을 키워 채소를 정식할 때에 같이 심어 준다. 이것들은 모두 일년초이므로 자가 채종하여 종이 봉지에 넣어 두면 매년 쓸 수 있다. 

2. 뿌리혹 선충 - 박하, 결명자, 염교(락교)

당근, 배추, 양배추를 순무 뿌리같이 만들어 버리는 뿌리혹 선충은 산성 토양을 아주 좋아하지만 탄닌이나 박하 등을 아주 싫어한다. 그러므로 결명자 외에 박하, 제충국, 염교(락교) 등을 간작 또는 혼작하여 퇴치한다. 뿌리혹 선충의 유무 여부는 상추를 뿌려 보면 알 수 있다. 20일쯤 있다가 뿌리를 캐 보아서 크고 작은 흰 혹이 보이면 주의해야 한다. 

3. 청고, 입고, 만할, 위황병 - 파

토마토와 가지에 많은 청고병, 입고병, 수박이나 오이류에 많은 만할병, 딸기에 많은 위황병 등에는 파, 부추, 양파, 마늘 등 파 종류를 간작하거나 혼작하면 나타나지 않는다. 포기 가깝게 심어 놓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다. 부추는 잎을 2㎝ 정도로 2, 3포기씩 혼식(混植)한다. 쪽파도 포기나눔하여 세 개 정도씩, 큰 파라면 흰 부분을 5㎝ 정도 붙여서 2개씩 심는다. 파에는 활력을 돕기 위하여 묽은 깻묵 액비를 뿌린다. 이들 파 종류를 혼작하면 잎에 붙은 응애도 예방된다. 응애가 싫어서 달라붙지 못한다. 또 파의 생즙은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멎는다. 단 이들 결명자를 비롯한 혼작 작물은 콩류와 가까이는 심지 않는다. 콩류와 사이가 좋은 근류 박테리아도 이것들과는 사이가 아주 나빠 가까이 있으면 달아나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4. 배추흰나비 유충 - 고추

십자화과의 양배추나 배추를 아주 좋아하는 배추흰나비 유충에는 고추를 혼작하면 좋다. 고추를 혼작하면 배추흰나비 유충의 어미인 배추흰나비가 붙지 못한다. 또 응애에도 효과가 있다. 진딧물을 업어서 옮기는 개미에게는 고추씨를 개미구멍에 넣어 주면 효과가 있다. 고추는 자연 농약이 되므로 혼작하면 좋다. 단 간작으로 심을 때는 키가 너무 크지 못하게 순을 잘라 주어야 한다. 

5. 해충 - 마늘

마늘을 한 조각씩 떼어 1㎝ 깊이로 줄로 심고 그 위에 짚을 1㎝ 정도 덮어서 열흘쯤 지나면 파란 싹이 나온다. 키가 5㎝ 정도 크면 다른 뿌리채소류와 함께 심는다. 작은 풍뎅이나 여러 가지 해충이 마늘 냄새가 싫어서 붙지 못한다. 

6. 단옥수수와 콩과 작물

이것들은 윤작할 수 없는 작물이다. 단옥수수 뿌리에서는 페니실리움 곰팡이라는 유익한 미생물이 잘 자란다. 뒷그루의 배추는 참 잘된다. 또 콩, 팥, 자운영 등의 콩과는 긴날개고린재가 달라붙지 못한다. 또 콩과는 뿌리혹 박테리아가 아주 좋아해서 공기 중의 질소를 흙 속에 끌어들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며 녹비에도 좋다. 

7. 방울토마토

여름의 인기 식품인 방울토마토는 무농약으로 재배할 수 있는 건강한 우량 작물이다. 이것도 혼식하면 고자리파리나 풍뎅이, 그리고 아스파라가스에 잘 붙는 잎벌레도 예방된다. 

8. 참깨는 토란과 호박 사이에 심으라.

어떤 농부가 참깨를 토란과 호박 사이에 심었는데 그 욕심꾸러기 각시나방 유충에게 전혀 피해를 당하지 않았단다. 그래서 자세히 살펴보니 호박은 익충의 집합 장소였다. 긴다리벌, 노랑말벌 등 벌이 호박꽃의 꿀을 얻어서 나중에 각시나방 유충을 덩어리로 만들어 운반해 가 버렸다. 개구리도 호박이나 토란이 좋은지 잎 위에 올라가 앉아 있다가 배가 고프면 각시나방 유충을 잡아먹는다.

동반 작물을 활용한 병충해 방재법

동반 작물을 활용한 병충해 방재법

 디지털농업 03.5월호/ 한국농업대학 특용작물학과 교수 장광진

 

하나의 작물이 다른 작물에 어떠한 이익을 주는 조합식물의 동반을 동반 작물(Companion Plant)이라 한다. 이러한 작물끼리의 조합을 이용하여 병해충이나 잡초의 피해를 없애거나 경감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자연 속에서 식물은 서로 환경과 생리적으로 영향을 주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들 인간 사회와 같이 식물 세계에도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다. 옆에 있는 작물과 궁합이 좋으면 서로가 원기 왕성하게 잘 자라고, 궁합이 나쁘면 생육이 저하되며 병충해를 쉽게 일으킬 수가 있다.

이와 같이 궁합이 좋은 식물기리의 조합을 구미에서는 동반식물이라 부르면서 재배에 이용하여 왔다. 이러한 자연의 조화가 환경농업에 관심이 높아진 우리나라에서도, 농약에 의존하지 않고 병충해를 방제할  있는 한 가지 대안으로 각광받게 되리라 본다.

 

동반 작물의 궁합의 원리

동반 작물의 조합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을 수 있으나 반대가 되는 성격을 서로 보완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 햇빛을 좋아하는 작물과 그늘을 좋아하는 작물

● 뿌리가 깊게 뻗는 작물과 얕게 뻗는 작물

●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물과 적게 필요로 하는 작물

● 질소를 고정하는 능력이 많은 작물

● 벌레가 좋아하는 작물과 싫어하는 작물

● 생장이 빠른 작물과 늦은 작물

● 꽃이 빨리 피어 익충(益蟲)을 부르는 작물과 꽃이 늦게 피거나 피지 않는 작물

● 초장이 짧은 작물과 초장이 긴 작물

● 주 작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벌레가 좋아하는 작물을 미끼로 심는 작물

이와 같은 동반 작물, 즉 혼작은 식물들 서로 간에 생육을 촉진해주는 영향을 이용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러한 일반적인 긍정적 영향 이외에도 특별한 식물들 간의 혼작으로 서로 원치 않는 병충해의 침입으로부터 서로를 보호해 주는 적극적인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재배하는 계절이 거의 같거나 공동의 병해충이 없는 것을 조합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짝 짓는 식물의 궁합은 상대적이어서 계절이나 지방에 따라 다르다. 더운 지방과 더운 계절에는 토마토와 바질, 옥수수와 호박, 서늘한 지방과 서늘한 계절에는 당근과 줄기완두, 양배추와 타임 이 있다.

 

동반 작물의 실천

우리나라에서는 실천한 사례가 적기 때문에 주로 유럽의 가정원예를 중심을 조사하였다. 동반식물이 서양에서 많이 발달하게된 것은 향이 강한 허브(herb)작물을 오래전부터 식물에 이용하여 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허브를 한약과 보약의 개념으로 접근하였기 때문에 식물과 식물의 상호관계에는 소홀하였다. 즉, 동반 작물로 많이 이용하는 강한 향의 딜(Dill)은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감기, 기침, 최유약으로 한방에 이용하고 있는 회향과 같은 성질의 미나리과 약초라 볼 수 있다. 우리의 토종 약초를 이용한 궁합을 시도하면 좋을 것이다. 현재 실용화되고 있는 궁합이 좋은 식물과 나쁜 식물의 이용을 찾아보면 표와 같이 정리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실정에는 꼭 맞지 않을 수가 있으나 참고하여 그 원리를 찾아보려고 한다.

동반 작물에 대한 재배 방법은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설명되어진 것은 없고 경험농법으로 전승되어 진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점은 작물의 한쪽 또는 양쪽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첫째, 해충을 방지한다. 둘째, 해충을 유인하거나 미끼로 쓰인다. 셋째, 체내의 독 물질에 의해 해충의 살충작용이나 병원균을 살균 작용하는 작용이 있다. 넷째, 천적의 정착에 의한 해충의 억제작용이 있다. 마지막으로, 병해나 잡초와 길항 작용이 있는 식물을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 이용하고 있는 동반 작물의 예 - 일본

● 순무 + 캐모마일  천적은 캐모마일의 화분이나 꿀, 더욱이 캐모마일에 모이는 곤충들을 먹이로 한다. 그 때문에 캐모마일이 천적의 거처가 되어 순무의 해충을 퇴치한다. 또한 캐모마일은 진딧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서늘한 시기에 조합하는 것이 유효하다.

● 양배추 + 옥수수  천적은 옥수수의 화분이나 그것을 포식하는 곤충을 먹이를 목적으로 모인다. 그래서 천적의 거처가 되어 양배추의 해충도 퇴치시킨다. 그 외에 양배추와 궁합이 좋은 식물은 민트, 딜(회향), 캐러웨이, 아스타, 코스모스, 콘풀라워, 숙근 아스타, 토끼풀 등이 있다.

● 당근 + 파  파는 뿌리의 표면이나 체내에 공생미생물을 공생시키며 병해를 퇴격시킨다. 파와 혼작하면 파의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이 함께 심은 식물의 병해의 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파는 어떤 종의 해충을 방지하는 작용도 있다. 길항 미생물을 뿌리의 주위에 공생하는 식물로는 마늘, 락교, 양파가 있다.

● 오이 + 파  파는 뿌리의 표면이나 몸속에 공생하는 미생물이 병해를 격퇴시킨다. 파와 오이를 섞어 심으면 파 뿌리에 공생하는 미생물이 오이의 더굴쪼김병 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파는 가지, 토마토와 섞어 심으면 풋마름병, 잘록병을 예방한다. 그리고 오이에게 해가 되는 오이잎벌레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 양배추 + 스프샐러리  스프샐러리는 진딧물이나 배추좀나방 등의 해충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수프샐러리 등의 미나리과 식물은 특유의 냄새나는 물질로 해충을 방지한다. 서늘한 시기의 혼작으로 효과적이다. 그밖에 섞어심기하는 것으로 양배추의 해충을 막을 수 있는 토마토, 양상치, 민트 등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 이용하고 있는 동반 작물의 예 - 인도네시아

● 시금치 + 감자  서늘한 시기에 조합한다. 인도네시아의 표고가 높은 곳에서 보이는 조합이다. 키가 크지 않은 작물의 짝짓기이다. 공생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다. 50:50의 관계로 상호 공생한다고 본다. 시금치와 궁합이 좋은 야채는 덩굴완두콩이 알려져 있다.

● 양상추 + 피망  인도네시아의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혼작이다. 키가 크지 않은 양상추와 중간 정도인 피망의 조합이다. 동반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없다. 그 외 딜(회향)과 양상치(레다스) 조합으로 해충 방제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나라에서 이용하고 있는 동반 작물의 예 - 독일

● 딸기 + 파  같은 줄에 교대로 심으면 파 종류는 선충의 해를 적게 해준다.

● 딸기 + 마늘  마늘은 딸기 사이에 심으면 곰팡이병의 전염을 예방해 준다.

● 딸기 + 양파  양파도 마늘처럼 딸기의 곰팡이 병을 예방해 준다.

● 양배추 + 토마토  토마토의 심한 냄새는 배추흰나비벌레를 쫓아준다.

● 양배추 + 샐러리  샐러리의 진한 냄새는 배추흰나비벌레를 방지해 준다.

● 토마토 + 갓  토마토를 심기 전에 갓씨를 부리고 밑풀로 하여 포기 밑에 나오게 한다. 갓의 기름에는 살균 작용이 있기 때문에 토마토의 병을 방지하여 준다. 또 갓에는 달팽이나 다른 해충이 못 오게 하는 효과도 있다.

● 한련화 + 벚나무  국화과인 한련화는 진딧물을 마치 자석처럼 글어 당긴다. 따라서 진딧물에 예방에 효과가 있다.

● 당근 + 양파  당근과 양파를 한 줄씩 번갈아 가면서 심으면 당근은 양파파리를 , 양파는 당근파리를 쫓아준다.

● 당근 + 파당근과 파도 한 줄씩 번갈아 가면서 심으면 파는 당근의 굴파리류와 도둑나방을 쫓아준다.

● 장미 + 라벤다라벤다는 장미의 진딧물을 방지해 준다.

● 장미 + 마늘  마늘은 장미의 곰팡이병을 예방해준다.

 

다른 나라에서 이용하고 있는 동반 작물의 예 - 미국

● 옥수수 + 땅에기는 호박  인디언은 예로부터 옥수수와 호박을 함께 심어 왔다. 키 큰 옥수수와 땅에 기는 호박을 입체적으로 조합한 것으로 아주 합리적이다. 오이와 멜론도 옥수수가 만드는 적당한 그늘을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심어 왔다. 또 옥수수에는 오이의 청고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오이나 멜론의 포기 밑에 이십일 무씨 두 세알을 뿌려 놓으면 굴파리류를 막아 준다고 한다.

● 양파 + 당근으로 해충퇴치  대파, 양파, 마늘 등의 파 종류는 다른 채소에 붙은 해충을 퇴치하기 때문에 밭의 이곳저곳에 심어 놓으면 좋다. 단지 파 종류는 콩 종류의 생육을 방해하기 때문에 콩 옆에는 심지 말아야 하며 양파와 당근을 조합하면 당근은 양파의 굴파리를 막아주고 양파는 당근의 굴파리를 막아준다.

● 양상추 + 당근 + 이십일 무의 혼작  양상추, 당근, 이십일 무 등 세 가지는 아주 좋은 조합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서로 잘 자라며 여름이라도 싱싱한 이십일 무가 재배된다. 이십일 무는 이밖에 강낭콩, 완두, 시금치와도 궁합이 좋다.

● 양배추 + 토마토  토마토는 배추흰나비 유충이 싫어하기 때문에 양배추 옆에 심으면 배추흰나비 유추의 피해를 적게 한다. 꿀풀과인 세지(Sage), 로즈마리(Rosemary), 다임(Thyme), 박하(Mint) 등의 잎도 배추흰나비 유충이 싫어한다.

● 온실가루이, 도둑나방도 방지하는 메리골드(Marigold)  국화과인 매리골드는 선충 구제(驅除)의 역할을 하여 온실가루이나 도둑나방 등의 지상 해충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매리골드는 어떤 채소에도 유익하며 특히 토마토, 감자, 콩 종류에 가장 좋은 동반자 작물이다.

● 콩 + 양배추, 오이, 옥수수  콩은 다른 콩과 작물과 같이 흙을 기름지게 해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작물 사이에 심어 놓으면 좋은 영향을 준다. 양배추, 오이, 옥수수 등은 좋은 조합이다. 또 밀 사이에 심겨진 콩의 수확량은 콩만을 심은 밭보다 15%가 많았으며 또한 제초의 필요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곡물 농가로서는 아주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 이용하고 있는 동반 작물의 예 - 오스트리아

● 아스파라가스 + 마늘  밭을 갈지 않는 자연농법을 실천하고 있는 농장에서 아스파라가스와 마늘을 한 줄 건너 심고 있다. 품질이 좋은 마늘이 생산 된다.

● 토마토 + 아스파라가스  아스파라가스 수확 후 토마토를 심는다. 토마토는 아스파라가스 피톨을 막아주고 아스파라가스는 흙속의 해충을 오지 못하게 한다. 파슬리나 바질을 함께 심으면 토마토와 아스파라가스 양쪽에 다 좋은 영양을 준다.

● 사과 + 마늘  과수원에서는 사과나무 둘레에 마늘을 심어 놓는다. 마늘은 나무좀벌레, 나방류 등 껍질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벌레나 진딧물, 왜콩풍뎅이 등 많은 종류의 해충을 오지 못하게 한다.

● 강낭콩 + 감자  텃밭 농원이나 농가에서도 이 결합으로 심어 서로를 해충으로부터 지켜준다.

 

환경농업의 새 모델

이른 봄에 채소밭에 잘 자란 시금치가 흙이 마르는 것을 방지 해 주고 바람도 막아 준다. 또 여러 종류의 해충도 막아 주어 새로 싹이 트는 주 작물을 지켜 준다. 성장한 시금치를 먹고 나머지는 그대로 베어 흙 위에 올려놓으면 멀칭효과도 볼 수도 있는 것은 당연한 자연의 조화인 것이다. 이처럼 혼작은 여러 가지 병충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의 하나이다. 만약 합당한 식물 파트너를 골라내려고 고민하는 농민이 있다면 이미 그 농민은 환경농업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서양허브 식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건강식품, 향기와 약용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종자나 식물체를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천궁, 당귀, 박하 등 우리 토종의 약용작물을 이용한 새 모델의 박차를 가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