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생활혁명②] 탄소제로에 도전하는 그린 아파트

전남 목포 옥암 푸르지오 아파트에 사는 김영주(42)씨는 한 달에 한 번씩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볼 때마다 흐뭇해진다. 전에 살던 아파트와 달리 현재의 아파트 관리비 영수증은 '승강기 전기료'와 '공동 전기료' 란에 늘 0원으로 기입돼 있기 때문이다.
전에 이 항목으로 매달 15,000원 가량을 냈기 때문에 김 씨는 이 아파트에 사는 2년간 36만 원 가량을 아낀 셈이다. 이 같은 공짜 전기료의 비밀은 아파트 지붕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발전 모듈에 있다.
682장의 모듈로 돼 있는 태양전지판이 하루 최대 600kw의 전력을 생산해 아파트 단지 내 복도·지하주차장 전등과 가로등, 승강기 전원 등 공용 전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아파트 전체로 보면 연간 1700만원을 이 태양전지판을 통해 절감하는 셈이다.
김 씨는 “청약 당시에는 아파트 지붕에 달린 태양 전지판이 미관을 해치지는 않을까 걱정까지 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무언가 덤으로 얻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 아파트가 태양광과 풍력, 지열과 만나다
태양광 발전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전지판은 이 아파트 외에도 광주 용두 주공 2차아파트, 대림 정릉 e-편한 세상 등에 적용돼 있고 앞으로 반포 힐스테이트 등에도 장착될 예정이다.
태양광 뿐 아니라 태양열, 지열로 아파트 냉난방을 하거나 풍력 발전을 하는 아파트도 있다. 지난해 7월 입주한 대구 달성 래미안은 주민들의 공용시설의 냉난방을 지중열을 이용해 해결함으로써 연간 400만 원 가량을 절감하고 있다.
역시 지난해 입주한 광장 자이의 경우 태양열 집열기를 통해 축적된 열을 급탕으로 이용하는 족욕장을 만들어 에너지 절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현재 시공 중인 반포 힐스테이트의 경우 태양광 발전 이외에 풍력발전을 소량 이용해 단지 내 가로등과 같은 공용부에 사용할 계획이고 지열을 사용해 커뮤니티 시설과 관리사무소의 냉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당 e-편한세상의 경우는 관리사무실 등 부대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발전 시스템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제로 에너지 하우스’인 액티브 하우스를 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기술연구원 건축연구팀 김지현 선임연구원은 “현재는 지붕위에 별도로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접근했었는데 앞으로는 이런 방식이 아니고 발전설비 자체가 건물 외부의 외장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그런 방식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 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 에너지 자립 100%, 제로 에너지 하우스 가능할까?
업계에서는 늦어도 3년에서 5년 이내에 ‘제로 에너지 하우스’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제로 에너지 하우스는 말 그대로 냉난방 에너지 100% 자립을 목표로 하는 아파트다.
현재 냉난방 에너지 40% 절감을 목표로 건설 중인 신당 e-편한 세상의 경우 단열이 취약한 최상층 세대 지붕과, 최하층 세대 바닥의 단열재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세대 내부의 단열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고성능 창호를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용부 배관에 쓰이는 보온재를 친환경 소재이면서도 단열성능이 우수한 발포고무 단열재를 적용하고, 세대 환기시스템을 통해 배출되는 공기의 열을 재활용하는 폐열 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친환경 건축자재 이용이나 단지 내 조경을 통한 그린 아파트 건립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는 실질적인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로드맵도 그리고 있다.
GS건설의 경우는 공용시설에 적용하는 에너지 절약형 요소기술 뿐만 아니라, 각 세대단위로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고효율 아이템에 대한 연구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녹색연합 이유진 기후에너지대책 국장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에너지 절약을 통해 탄소 소비를 줄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주택의 단열을 개선하는 등 에너지를 실질적으로 적게 쓸 수 있는 구조로 하루 빨리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twinpine@cbs.co.kr

[저탄소 생활혁명①] 에너지 자립 꿈꾸는 부안 등용마을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꿈틀거리면서 에너지 절약이나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방법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선진국 뿐 아니라 국내에도 이미 저탄소 생활혁명은 시작됐다. CBS 노컷뉴스는 일생생활에서 시도되고 있는 각종 탄소저감 노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편집자 주]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의 등용마을.

30가구 60여 명의 주민이 사는 이 작은 동네에 요새 '에너지 농사' 비법을 배우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에너지 농사'란 햇빛이나 바람으로 전기를 만들고 햇볕과 지열로 난방을 하는 등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수확하는 일을 말한다.
여기저기 건물 지붕 위에 설치된 햇빛 발전소 4개에서는 이 마을 15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45,000kWh)를 만들어 내고 있다. 또 마을 일대 3곳에 지하 150m 깊이에 열교환기를 설치해 지열 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14~15도를 유지하는 지하수를 이용해 여름철 냉방을 겨울철 난방을 해결하고 있다.
태양열 난방시설과 태양열 조리시설도 눈길을 끈다.
마을주민 김겸준 씨 지붕과 교육관 위에 설치된 태양열 집열판으로 모은 햇볕은 60평 규모의 교육관 절반의 난방과 김 씨 집 난방·온수를 각각 해결해주고 있다. 태양열 조리기는 특히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분산되는 햇볕을 모아 한 곳으로 반사시키거나 단열 처리된 박스 내부에 붙은 집광판으로 햇볕을 모아 달걀 후라이를 만들고 국을 데워 방문객들에게 대접한다. 또, 자전거발전기도 외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자전거 뒷바퀴 대신
자석코일을 붙여놓아 페달을 밟으면 가로등의 불이 들어오게 만들어 놓은 인간 에너지 기구다.

땀 흘려 페달을 밟으면 전력량을 표시하는 기계가 서서히 올라가지만 페달 밟기를 멈추면 숫자가 떨어지게 만들어 실시간으로 에너지 생산량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등용마을에서 재생에너지 체험학교를 운영하는 이숙 생명평화마중물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땀 흘려 자전거 발전기로 전기를 만들어내면 함께 믹서기를 돌려 주스를 만들어 먹죠. 그런데 믹서기를 콘센트에 꽂는 순간 전력량이 떨어집니다. 아이들은 코드를 꽂는 것만으로 전기가 소모된다는 것에 놀라죠. 그런 뒤에는 시키지 않아도 사용하지 않는 코드를 뽑기 시작하더라고요”라며 웃어 보였다.
바람이 많지 않은 등용마을이지만 교육 차원에서 만들어 놓은 날개 지름 2.4m 크기의 풍력발전기도 이곳의 상징물이다.
등용마을에서는 이렇게 5가지 방식의 에너지 농사를 통해 마을이 소비하는 '전기'의 60%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는 2015년까지 총 에너지 자립도를 50%까지 끌어올려 본격적인 석유 없는 삶을 꾸려간다는 계획이다.
등용마을 주민들이 재생에너지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지난 2003년 부안 핵폐기장 반대운동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민들은 1년 5개월에 걸친 처절한 몸부림 끝에 핵폐기장 건립 부결을 이끌어 냈지만 '너희들은 에너지를 쓰지 않느냐'는 외부인들의 비난에 시달려야했다.
동시에 핵폐기장 사태로 에너지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들은 스스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찾게 되고, 지속가능하고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주민들의 뜻은 ‘시민발전소 건립’으로 이어졌다.
스스로 주인이 되는 주민출자방식으로 태양에너지발전소를 세웠는데 태양에너지 발전기 4개를 설치하는데 총 1억여 원의 돈이 들어갔다고 한다.
시민발전소 이현민 소장은 "부안 방폐장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의 잘못된 에너지 정책에서부터 기인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민들이 에너지와 관련된 실천들이 무엇이 있을까 찾게 되었죠"라고 회상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등용마을은 에너지 자립을 꿈꾸는 국내 대표적인 마을로 탈바꿈했다.
등용마을은 단순히 재생에너지를 도입하는데 그치지 않고 친환경 농법이나 대안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도 힘을 쏟는 한편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중이다.
그 일환으로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해 그 동안 소비 증가 일변도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지난해 처음으로 0.9%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한 마을 주민 뿐 아니라 마을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재생에너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에너지 자립마을의 모델을 전파시키고 있다.
등용마을에서 시작된 에너지 자립 마을 일구기 운동이 에너지 해외 의존도 97%라는 한국의 위험한 에너지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twinpine@cbs.co.kr

바이오가스 제조 장치

바이오가스 제조 장치 구상

  • 글쓴이: 필리
  • 조회수 : 253
  • 09.01.07 14:37
http://cafe.daum.net/baboyfarm/79Ok/21

포항번개때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일전에 ebs 다큐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인도의 농업기술 관련기관에서 한 연구자가 고안하여 농촌 및 도시 빈민가에 보급하여 연료비 저감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기억을 더듬고 약간의 아이디어를 보태어 그림을 그렸습니다.

하나 만들어 시험해 보면서 검증과 수정을 해야겠는데 도무지 시간을 낼수가 없군요.

오두막 식구중 누가 한번 시도해보시지요.

 

전체적인 구조는 윗 그림에서 보듯이 빨간선으로 그려진 발효탱크와 파란선으로 그려진 가스포집통으로 구성됩니다.
발효조 안에 물과 음식물을 분쇄한 재료를 넣고 혐기발효를 시키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바이오가스가 발생하면서 가스포집통을 위로 밀어올리고 가스 출구에 버너등을 연결하여 가스를 소모하는 만큼 가스포집통은 가라앉게됩니다. (가스의 압력을 확보하려면 가스포집통의 무게를 적절히 가감해야 하겠지요?)
가스포집통의 높이만 보아도 가스가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 쉽게 알 수 있지요.
음식물 슬러리는 발생할때마다 투입하면 되고 발효탱크내의 슬러리 양이 일정 수위보다 높아지면 액비 출구를 통해 발효가 끝나 액비화한 슬러리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농사용 물거름으로 그만이겠지요?)
하단의 슬러지 출구는 가끔씩 발효되지 못하는 찌꺼기들을 제거하는 용도입니다. 발효탱크나 가스포집통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의 물통이나 물탱크를 활용하면 될 듯 합니다.
인도의 경우 지름 1~2미터 정도의 발효조로 한 가정의 취사용 연료를 충분히 공급한다고 합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발효조의 보온입니다.
인도의 경우 외부기온이 충분히 높아 별도의 보온이 필요없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특히 겨울철에 보온을 충분히 해주지않으면 발효속도가 느려지거나 정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위해 장뺑의 아이디어를 참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 한가지 참고할 점은 분뇨로도 동일한 방법으로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지만 발효탱크의 용량이 상대적으로 커야 합니다. 가장 가스발생 효율이 좋은 재료는 설탕이고 합디다.^^* 

 

몇십년전 한국에도 메탄가스 시설이 시골에서 쉽게 볼수 있었읍니다 그구조하고 방식이 같은것같군요~~ 09.01.08 00:16

좋은자료 감사 합니다.. 필에선 음식물 쓰레기가 별로 없으니 가축분뇨를 활용해야 겠군요.. 09.01.08 10:26

저희도 시청에서 이걸 만들라고 공문이 왔는데...걱정입니다....새돈사 건축 하는데 돈이 너무 들어가서... 09.01.09 03:14

또 목돈 들어가게 생겼읍니다... ㅎ ㅎ 09.01.09 09:04

돼지 1두 일때 하루 분뇨가 6.4Kg 정도 발생한다던데 몇분이 모여서 공동으로 만들수 없을까요? 인접한 한국분들이 얼마 없으셔서 힘들겠구나. ㅎㅎ 09.01.09 11:13

모여서 양돈하면 아주 잡들이 하기 좋게 나잡아 잡수세요..하느거랑 비슷하죠. 필리핀에선. 외국인이 뭐한다느 소문 안나는게 일단 좋습니다. 견물생심...왠지 삥뜯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하면 안되죠..하하 09.01.13 17:22
출처 : 제주도,한옥의 향기, 전통찻집  |  글쓴이 : 한옥의 향기 원글보기

태양열조리기, 태양열집열판

대체에너지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태양열 집열판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립식으로 하나하나 연결하여 집열판을 만들어 봅시다.

자세한 내용은 www.chehum.net 에서 확인하세요. 

자작 소형 태양열조리기

버림받은 가정용 위성 안테나,ㅠㅠ

바로 분해작업중~!!

요건또 뭐야?  모니터 잡고있던 넘??

쓸쓸한 뒷모습...

날씬한 옆모습...

둘이합쳐서 새로운 명물로...

벌써 거울붙이기시작... 절반의 성공~!!

거울붙이기 작업중~

미니 태양열 조리기 완성~

쬐그만 해도 얕보면 안돼요... 150도 이상은 훌쩍 넘어버린다구요... (1300도짜리 온도계 섭외중이라...)
 

출처 : 프로디갈산  |  글쓴이 : 강원남도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