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3] 개구리 합창단의 복귀

오늘은~ 2015. 4. 23. 22:23

개구리 합창단이 복귀했습니다.


3개 논 중에서 근 하루만에 논 하나 물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2번째 논으로 고고씽~ 그런데 어디서 듣고 냄새맡고 왔는지 밤부터 개골 개골 개구리 합창이 시작되었습니다.


당분간 계속 될 개구리 합장이 저녁을 알려줄 신호가 되겠지요~


오늘은 2차로 파 모종 200구 46판을 준비했습니다. 모종상이 좀 더 크면 진작 준비했어야 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따스하니 조금 빨리 성장할 듯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조금 남은 파까지 아버님께서 모두 심으셨네요~ 모종의 1/3만 내가 심고 나머지는 아니 모두 부모님께서 고생하셨네요. 고맙습니다.


내일부터는 깻잎, 근대, 얼갈이 배추 심을 밭 비닐 멀칭할 예정입니다. 트렉터에 접시달고 달달달~


흙이 다소 질고 땅이 경사져 영 직선이 나오지도 않고 곱게 갈리지도 않았지만...


[20150420~21] 울금 심기, 논에 물 넣기

오늘은~ 2015. 4. 22. 20:44

며칠 계속된 비로 파 정식 작업은 뒤로 밀렸으나 부모님의 덕으로 이제 그 끝이 보입니다. 혼자 농사짓기란 참 어려운데 부모님께 참 죄송할 따름입니다.


월요일 동생이 방문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여전히 비가 내려 일단 2차 파 모종작업을 하였습니다. 오후 점심먹고 잠시 나른한 낮잠을 자고 울금을 심었습니다.


워낙 종자가 비싸 올해는 약 50여평 심을 정도인 13Kg을 구입하였습니다. 한켠에는 단무지 무를 심었습니다.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21일 오늘은 3개 논 중 2개의 논을 재차 로타리치고 집 앞 밭도 로타리 쳤습니다. 집 앞 밭은 영 흙이 질어 며칠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제 트랙터는 영 끙끙대네요... 일단 굵게 로타리 치고 내일 다시 한번 로타리 치고 깻잎, 근대, 얼갈이 배추 심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며칠 계속된 비로 개울 물은 시원스레 흘러 가던군요... 그래도 혹시 몰라 다소 이른감이 있지만 논에 물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넘치진 않지만 부족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50419] 곡우 그리고 비

오늘은~ 2015. 4. 19. 21:44

곡우 그리고 비...


곡우는 본격적으로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라고 하네요~ 이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하니 이 초보농부도 설레긴하네요~


새벽부터 내릴 것으로 예상되었던 비는 늦은 오전부터 시작되어 낮에 잠시 잦아드는가 싶더니 다시 쉼없이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심던 파를 다시 심다 멈추기를 반복했으나 오늘도 200구 11판 겨우 심었네요.


넓게 펼쳐 18개의 구멍이 있는 멀칭비닐인데 비로 인하여 가운데는 들어가지 못하고 바깥쪽으로만 급한 맘에 심어보았으나 온통 손에 흙이 묻어 작업은 더디 더디 이어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200구 16판, 162구 12판... 내일 모레 오후부터나 심을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내일은 어제 준비한 울금과 무를 심어야 겠습니다.



긴 무는 올해 단무지 무를 만들 생각으로 조금 심어보려함입니다. 옛날 방식으로 집에서 친환경적으로...


[20150418] 실파 정식 그리고 울금

오늘은~ 2015. 4. 18. 22:36

지난 겨울부터 특히 눈도 많이 오지않고 참 지난한 가뭄이 계속되었습니다.


이제 겨우 모종을 키워 심으려 하는데 이젠 또 비가 심심치 않게 내리고 있네요~ 프로? 농부라면 충분히 준비했을터인데 초보 농부 쉽지않게 하루 하루를 넘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주 심을 수 있도록 경운기 쟁기로 두둑을 올리고 가운데는 상반기중 출하예정인 실파를 정식할 준비를 하얐습니다.



실파 모종은 200구 트레이로 38판, 162구 트레이로 12판을 준비해 놓았는데 오늘은 일단 200구 11판을 저녁 7시무렵까지 심었습니다. 오늘 페이스북을 보니 저희 작목반 회장님께서는 비슷한 시간에 야간 작업하는 농부의 심정을 (내일 비 예보로) 올리셨는데 전 ㅎㅎㅎ 심기 바뻐 그 흔한 사진한장 못 찍었네요. 역시 프로는 틀려요. 바뻐도... ㅎㅎㅎ


저녁에는 울금을 심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작년 돼지감자를 처음 심었습니다. 혈당관리에 좋아 특히 당뇨가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좋다고 하여 심었죠~ 올해는 여주와 울금을 추가하려 합니다.





귀농자가 가장 어려운게 농사기술이기도 하지만 판로인데 저의 경우에는 다행히 현 팔당영농조합 제철작목반에서 저를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시어 지금까지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 덕에 현재는 처음 매주 140여가구 꾸러미 공급에서 올해는 약 500여가구까지 확대되었으니 이 또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회장님 이하 작목반 형님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음으로 양으로 조언해주시고 참아?주시는 용석형님도...


이제는 꾸러미에 더 정성을 들일뿐만 아니라 저의 특색있는 작물을 선택하여하지 않을까 싶어 선택한 것이 돼지감가, 여주, 울금 그리고 동절기 방울다다기양배추인데 올해는 판매도 판매지만 재배에 더 신경 써볼 계획입니다. 아~ 모든 건 유기농 재배가 원칙입니다.


그런데 울금~ 감자처럼 나누기하여 심는 듯 한데 어디든 엄지손가락 정도로 심어야 한다는데 도대체 ???


모양도 제각각... 눈을 찾아라~ ㅠㅠ




내일은 아니 곧 시작될 비~ 


비가 많이 온다면 울금(원래는 200평 심으려 했는데 헐 종자가격이 약 7~80여만원 필요하데요... 올핸 일단 종자 확보를 위해 50여평정도 심을 수 있는 13킬로그램정도 구매)과 봄무를 심고 밭 상태를 봐서 실파를 심을 지 결정해야 겠습니다.

[20150417] 한살림서울과 함께하는 2015 설레임보따리...

오늘은~ 2015. 4. 17. 20:40

오랜만에 일기를 써 봅니다.


올핸 매일 한줄 일기라도 꼭 써보려했지만... ㅠㅠㅠ 다시 시작해봅니다.


최근 며칠동안 내린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침저녁으로 여전히 날씨가 차갑습니다. 가뭄해갈에는 도움이 되는데 또 일이 늦어지지 초초해지네요~ 참 초보 가지가지하죠~ ㅎㅎ


오늘은 한살림서울 2015년 설레임보따리 꾸러미 첫 회원님들과의 만남의 행사가 양수리 양수농협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고 서로에 대하여 인사도 나누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또 생산자의 입장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답하고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서로를 위한 서로의 약속을 존중하고 올 한해에도 즐거운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모종 사진도 한번 구경해보세요~


이번주에라도 밭에 심어야 할텐데 아직~ 낼(18일, 토)은 비가 안온다하니 꼭 밭 멀칭하고 조금이라도 심어야 겠습니다. 또 다시 일요일 비가 온다고 하니...


다음주말쯤 밭에 들어갈 깻잎 모종입니다. 모종도 나름 기술도 필요한데 여전히 초보내요~ 결국 소요량보다 좀 더 많이 준비할 수 밖에요~ 그래도 작년보다는 일취월장~ 작년엔 이정도도... ㅎㅎㅎ


또 모종상도 열악하고... 내년엔 비닐하우스 비닐도 새로 교체하고 테이블식으로 모종상을 준비할까 합니다. ㅠㅠ 초반 물주기도 어려웠는데 그나마 이리 커준게 고맙습니다.



습해서 그런지 이리 상한것도 생기고... 요 모종은 환기가 잘되는 바깥쪽으로 옮겨 놓았더니 더 확산은 안되네요~


얼갈이 배추 모종도 그 모습을 경쟁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고구마와 함께 혼작할 예정인 참께 모종입니다.



맷돌호박 모종도 쑤욱~ 쑥~



근대모종입니다.



3월 말에 심은 감자밭에는 혼작으로 심어논 완두콩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파종하고 나서 추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어 걱정이 앞서는 총각무도...



날씨보다는 잡초가 더 걱정인 시금치입니다.


이런 저런 작업이 그나마 크게 밀리지 않았던 건 저의 집에 방문한 다국적 우퍼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올리다 보니 모두 음주 사진~ ㅎㅎㅎ 농사에 막걸리는 필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