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꾸러미 선택요령 - 참여농가 많을수록 품목 다양

오늘은~ 2016.04.22 19:45
농산물 꾸러미 선택요령

참여농가 많을수록 품목 다양

포토뉴스
 꾸러미를 선택할 때에는 참여 농가의 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참여 농가가 많으면 사시사철 다양한 품목을 맛볼 수 있으니까요. 꾸러미의 구성 품목이 가족의 특성에 맞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라면 채소만으로 구성된 것보다는 가공식품이나 반찬류가 더해진 꾸러미가 낫습니다. 최근에는 일반 가정용·맞벌이 부부용·1인 가구용·선물용 등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내놓는 곳들도 있습니다. 지역적인 특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는데요. 지리산의 청정 농산물을 먹고 싶다면 지리산 인근에서 하는 꾸러미를 찾아보세요.

 꾸러미는 대부분 회원제로 운영되며, 1상자 가격은 2만~3만원 선입니다. 배송 횟수는 1주일이나 2주일 중 가족 수에 맞게 정하면 됩니다.

 그래도 어떤 꾸러미를 선택할지 모르겠다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2015년 실시한 농산물 직거래 콘테스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꾸러미<표 참조>를 참고하세요. 또 농협a마켓을 비롯해 지역농협에서도 꾸러미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으니 믿고 이용해보세요.

 김봉아 기자 bong@nongmin.com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63149&page=1

직거래와 꾸러미...농가 직접보낸 ‘제철 농산물’ 내집까지 ‘쓱~’

오늘은~ 2016.04.22 19:43
[아! 그렇구나’]직거래와 꾸러미

농가 직접보낸 ‘제철 농산물’ 내집까지 ‘쓱~’

생산자는 제값 받아 좋고 소비자는 저렴한 값 구매 ‘1석2조’…채소·과일 등 10여가지 월 2~4회 배송
연간 7491억…가구당 4만원
직거래 등 유통비용 절감 효과
시간·소비도 절약…소통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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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큰 사이즈의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는 입장이 다릅니다. 생산자는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을 높은 가격에 팔려고 하고,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사려고 합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반된 욕구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직거래’입니다. 최근 직거래는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여러 형태 중 요즘 뜨고 있는 ‘꾸러미’를 중심으로 직거래에 대해 알아봅니다.



 김장철이면 TV에 이런 뉴스가 종종 나옵니다. 배추 값이 떨어져 농업인들은 배추 한포기에 100원도 못 받는데, 마트나 시장에서는 배추 한포기가 1000원이 넘는 가격에 팔리는 모습입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이는 배추 한포기가 마트나 시장까지 가는 동안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여러 도매상인과 소매상인들의 손을 거치는 과정에서 배송비와 마진 같은 유통비용이 발생하고, 그 비용이 농산물 가격에 포함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불합리해 보이는 유통방식을 바꿀 순 없을까요? 그래서 생겨난 것이 직거래입니다. 직거래는 말 그대로 살 사람과 팔 사람이 직접 거래한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제정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거나, 중간 유통단계를 한번만 거쳐 거래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와 유통비용을 줄임으로써 생산자는 더 좋은 값을 받고, 소비자는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5년 직거래 등 신유통경로를 활용해 절감한 유통비용은 약 7491억원으로, 가구당 4만48원의 비용을 절약한 셈입니다.

 농산물 직거래는 매년 확대되는 추세로,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체 유통에서 직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3.3%에서 2015년 5.2%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6%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직거래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로컬푸드직매장’과 ‘꾸러미’입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다음 호에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으로, 여기서는 꾸러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꾸러미는 생산자가 여러 가지 제철 농산물을 상자에 담아 소비자에게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방식입니다. 2007년 국내에 도입된 이후 2012년 138억원, 2013년 193억원, 2014년 319억원으로 매년 거래액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꾸러미의 가장 큰 특징은 생산자가 배송품목을 정한다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고르는 일반적인 구매형태와 다르지요. 그런 만큼 계절마다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로 식탁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보통 1주일이나 2주일에 한번씩 배송하는데, 주로 제철 채소에 달걀·두부·과일 등 10가지 내외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담깁니다. 물론 대부분 친환경 농산물이죠. 덕분에 장을 보러 가는 시간과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꾸러미의 또 다른 장점은 농가와의 소통입니다. 상자에는 보통 생산자가 보낸 편지도 함께 들어 있는데요, 품목별 특징과 생산과정·요리법은 물론 농촌의 소소한 이야기도 전해줍니다. 또 1년에 한두번씩 농장을 방문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

 원래 꾸러미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동체지원농업(CSA·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CSA란 작부 계획부터 농사일·수확에 이르기까지 소비자가 참여하며 농촌의 공동체를 지원하는 농업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체험 정도로만 소비자가 참여하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꾸러미는 소농이 많은 우리 농업구조에 적합한 직거래 형태입니다.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모아서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꾸러미를 이용하는 것은 소농을 살리는 길이기도 합니다.

 김봉아 기자 bong@nongmin.com 

농민신문에서 옮겨옴.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63107&subMenu=dsearch&key=%B2%D9%B7%AF%B9%CC


[20160422] 한살림서울 2016년도 설레임보따리 오리엔테이션

오늘은~ 2016.04.22 19:32

몸으로 느껴지는 계절의 변화에도 다소 여유로웠던 마음이 더 많았던 것이 사실인데 막상 오늘 제3회차 한살림서울 2016년도 설레임보따리를 신청한 조합원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접하고 보니~ 아~ 얼마남지 않았구나...


오는 5월 16일 주간부터 시작되는 YMCA등대생협/한살림서울생협과의 2016년도 꾸러미도 부디 무탈하게 잘 공급되길 간절히 바라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63)

2016.04.22 19:22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63)

음식은 사람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에 필수중에 필수입니다. 무엇보다도 음식을 먹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이 다 음식이 아닙니다. 국가, 지역, 가정, 개인, 문화, 종교에 따라 음식이 달라집니다. 이슬람교도에게 돼지고기는 음식이 아닙니다. 이들을 초청하고 돼지고기를 제공하는 것은 이들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채식인들에게 고기는 먹어서는 안 되는 음식입니다.

음식이 끼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사람은 음식다운 음식, 온전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음식이 먹는 사람들과 관계를 벗어나 생산되고 가공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이 이윤을 위한 상품이 되었기 때문에 진정한 음식을 먹는 것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런데다가 사람들이 음식문맹이 되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하고, 제대로 된 음식을 선택할 능력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식품산업이 효율성을 위해 소품종 대량 생산을 하고, 지역의 다양한 음식들이 사라져 음식의 다양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소비자의 음식 선택 폭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인류학자 시드니 민츠가 언급한 “자유선택 이데올로기”에 의해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음식시민이라면, 이러한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온전한 음식의 기준을 갖고 음식에 접근해야 합니다. 상품이 된 음식에 대해 성찰하고, 음식의 본래의 특성인 다양성을 찾고, 다양성을 복원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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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62)

2016.04.21 09:13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62)

매일 같이 음식을 먹어야 되고, 먹은 음식이 자신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식에 대해 통제권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세계식량체계가 자리한 가운데 초국적 기업이 현대인의 밥상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식품산업들은 먹을 음식을 공급하고, 그 음식을 만드는데 쓰이는 재료, 첨가물, 생산방식 등을 좌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품산업이 공급하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먹는 것 이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자신이 먹는 음식을 자신이 통제하려면, 직접 농사를 지어 생산한 농산물을 먹거나 생산자와 관계를 맺고, 생산된 것을 먹으면 됩니다. 또 조리를 하는 것입니다. 조리를 하게 되면, 식재료와 양념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조리 방식을 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음식으로 된 밥상, 배려의 밥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자기 먹을거리의 일부를 자신이 생산하고, 생산자와 관계를 맺고, 조리를 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자텃밭을 활용하거나 도시농업에 참여하고, 조리의 효용성이 낮아지기는 했지만, 조리를 배우고, 배운 조리를 실천한다면, 자신이 먹는 음식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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