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농사정보(제11호,2016.3.13 ~ 3.19.)

2016.03.11 16:29

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21)

2016.03.11 09:01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21)

<침묵의 봄>은 레이첼 카슨(Rachel Carson)이 산업형 농업이 환경에 야기하는 심각한 문제점을 고발한 책입니다. 미국에서 1962년에 발간되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은 이 책에서 대규모 영농을 위해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는 농약 특히 DDT가 미국의 야생 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을 고발했습니다.

이 책은 미국에서 환경운동의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했고, 케네디 대통령으로 하여금 1963년에 환경문제를 다룰 자문위원회를 구성케 했습니다. 1969년 미국 의회는 국가환경정책법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 암연구소는 DDT가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증거를 발표하였고, 이후 미국의 각 주들은 DDT의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오늘날 영농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고, 농약회사들은 농약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몬산토가 개발한 비선택성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약회사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농약의 안전성을 주장하지만, 환경과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농약회사들은 농약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지 못하도록 정계, 언론계, 학계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알고 농약이 가져오는 부정적 결과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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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조청

요즘 우리는 편리한 설탕을 가지고 음식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공적으로 만든 설탕은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천연 재료를 가지고

단맛을 내는 고구마 조청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해 심어 수확한 고구마가 남아 있어 사용하기로 합니다.


준비 재료: 고구마 3Kg, 엿기름 300g, 물 2L

 

 

먼저 고구마 껍질을 깎습니다.

 

 

깎은 고구마와 물을 냄비에 넣어 푹 삶습니다.

 

 

삶은 고구마를 식혀서 잘게 으깨어 줍니다.
저는 1회용 장갑을 끼고 부지런히 주물러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미지근한 물 2L에 엿기름을 풀고 으깨어 놓았던

고구마를 넣어 잘 섞어 실온에서 8시간 이상 삭히게 두었습니다.

 

8시간 삭여 둔 고구마 엿기름을 면 보자기에 싸서 물을 짭니다.

 

이 작업이 매우 힘이 들었는데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참아가며 한 방울의 물이라도 짜냈습니다.

 

 

짜고 난 엿기름과 고구마 찌꺼기입니다.

이것을 버리지 말고 썩여서 화분이나 텃밭의 거름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걸러 낸 조청이 될 엿기름 고구마 삭힌 물입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입니다.

 

가스레인지에서 끓이면 거품이 생겨 넘치기 쉬운데요,

이때 저어주고 거품은 걷어 주면서 3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2시간쯤 지나면 이렇게 물이 졸아드는데요,

이때 타지 않도록 불을 줄여 주면서 잘 저어 주어야 합니다.

 

 

3시간 끓었을 때쯤 주걱으로 떠서 끈끈하여 뚝뚝 떨어지면 완성입니다.

 

시간이 많이 들고 힘이 들었지만,

고구마 조청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달콤한 맛을 풍겼습니다.

 

 

느리게 정성 들여 만들어 완성한 고구마 조청입니다.
어때요,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설탕 하나 들어가지 않았는데 달콤한 맛이 나는 조청이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이렇게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천연재료로 만든 조청은 만들기가 시간이 조금 걸렸을 뿐 의외로 간단하였습니다.

이렇게 가래떡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ㅎㅎ

 

 

전 조청과 쌀 틔긴 것을 넣고 머무린 다음,

네모난 유리그릇에 넣고 강정을 만들었습니다.

 

 

모양이 제법 그럴 듯하게 나왔는데요,

조청만 가지고 하니 마르는 것이 좀 디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설탕이 없기 때문에 고구마 등

다양한 곡물로 조청을 만들어 감미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청은 곡물의 녹말을 분해하여 당류로 바뀌어 당분이 높지만 칼로리는 낮은 식품인데요,

고구마는 조청뿐만 아니라 막걸리, 떡, 식초, 칩 등으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설탕 대신 먹으면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 조청!

여러분도 건강한 간식거리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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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20)

2016.03.10 09:12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20)

오늘날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현안중의 현안입니다. 지구온난화는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완화하기 위한 해법의 마련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해 국가차원, 기업차원, 개인차원에서 행동이 필요합니다.

개인 차원에서 행동의 하나로 먹을거리를 직접 재배해서 섭취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먹을거리의 자가 생산은 비료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해도 적게 하고, 푸드마일이 0이어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그리하여 지구온난화 완화에 기여합니다. 먹을거리의 자가 생산이 잘 되고 있는 도시는 캐나다의 벤쿠버와 토론토입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벤쿠버 시민들의 56%가 자기 먹을거리의 일부를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벤쿠버 시민들은 주택에 딸린 텃밭이나 시가 임대해주는 공동체 텃밭(community garden) 등에서 먹을거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나 시 정부도 시민들이 텃밭에 화초보다는 채소나 과일나무 등을 심는 것을 권장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토론토에서는 텃밭과 공동체 텃밭 이외에 옥상 텃밭도 발전되어 있습니다.

먹을거리의 자가 생산은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것 이외에 맛이 좋고, 깨끗하며, 안전한 먹을거리의 섭취 그리고 농업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먹을거리의 자가 생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먹을거리 자가생산이 늘어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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