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67)

2016.04.27 08:04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67)

식품산업의 목표는 건강한 식품의 공급보다는 많은 판매를 통해 이윤을 많이 남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식품산업은 끊임없이 신제품을 출시하고, 광고를 하고, 포장단위를 크게 하여 단위가격을 내리고, 미래소비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의 영업활동이나 판매 전략으로 인해 문제가 야기되자 식품산업은 로비를 통해 식품산업에 대한 규제를 사전에 막고, 홍보 등을 통해 식품산업의 부정적 측면을 숨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을 이용해 문제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은 많은 이윤을 얻고, 그중 일부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왔지만, 식품산업의 발전이 가져온 어두운 면도 적지 않습니다. 식품산업은 먹을거리의 생산비용을 줄이고자 농민들에게 제초제, 살충제 등의 사용을 요구하는데, 살포된 제초제나 살충제 등은 소비자들이 먹는 음식에 들어가 몸에 해롭게 작용합니다. 또 그것이 살포되는 토양과 인근 수질에 오염을 가져옵니다. 싼 가격에 대규모로 동물성 단백질을 얻기 위해 공장형 사육을 강제하고, 이로 인해 물 부족, 곡물의 사료이용, 동물복지 침해, 분뇨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또 식품산업이 농민들에게 가공식품원료를 수매할 때 낮은 가격으로 수매해 농민들이 농사를 계속해서 짓지 못하게 합니다. 때로는 불필요한 먹을거리의 이동으로 푸드마일리지가 늘어나 이산화탄소 방출을 통한 지구온난화의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널리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