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36)

2016. 3. 27. 08:26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37)

우리 속담에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아이 출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려면, 부모가 건강해야 하고, 부모가 건강하려면, 부모의 식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 출산을 하려면, 잉태에서 출산까지 10개월동안의 식생활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식생활도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아이출산일 기준 20개월 이전부터 부모의 식생활을 온전하게 해야 건강한 아이 출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서는 잉태까지 10개월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비해 건강한 아이출산과 관련해 우리의 현실은 상당히 우려됩니다. SBS가 방송한 자료에 의하면, 아들 체내의 농약 잔류비중이 엄마 체내의 농약 잔류비중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 출산을 앞둔 예비 부부, 부부들의 체내 농약 잔류비중을 조사하면 농약이 잔류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들이 농약이 잔류되어 있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 가공음식 등을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서는 예비부부, 아이출산을 원하는 부부의 식생활을 개선할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개인차원의 노력은 물론 공공 프로젝트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재정이 소요되지만, 건강하지 않은 아이 출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고려할 때 가래로 막을 것을 호미로 막는 적은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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