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조청

요즘 우리는 편리한 설탕을 가지고 음식에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공적으로 만든 설탕은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천연 재료를 가지고

단맛을 내는 고구마 조청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지난해 심어 수확한 고구마가 남아 있어 사용하기로 합니다.


준비 재료: 고구마 3Kg, 엿기름 300g, 물 2L

 

 

먼저 고구마 껍질을 깎습니다.

 

 

깎은 고구마와 물을 냄비에 넣어 푹 삶습니다.

 

 

삶은 고구마를 식혀서 잘게 으깨어 줍니다.
저는 1회용 장갑을 끼고 부지런히 주물러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미지근한 물 2L에 엿기름을 풀고 으깨어 놓았던

고구마를 넣어 잘 섞어 실온에서 8시간 이상 삭히게 두었습니다.

 

8시간 삭여 둔 고구마 엿기름을 면 보자기에 싸서 물을 짭니다.

 

이 작업이 매우 힘이 들었는데요,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참아가며 한 방울의 물이라도 짜냈습니다.

 

 

짜고 난 엿기름과 고구마 찌꺼기입니다.

이것을 버리지 말고 썩여서 화분이나 텃밭의 거름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걸러 낸 조청이 될 엿기름 고구마 삭힌 물입니다.

가스레인지에 올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입니다.

 

가스레인지에서 끓이면 거품이 생겨 넘치기 쉬운데요,

이때 저어주고 거품은 걷어 주면서 3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2시간쯤 지나면 이렇게 물이 졸아드는데요,

이때 타지 않도록 불을 줄여 주면서 잘 저어 주어야 합니다.

 

 

3시간 끓었을 때쯤 주걱으로 떠서 끈끈하여 뚝뚝 떨어지면 완성입니다.

 

시간이 많이 들고 힘이 들었지만,

고구마 조청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달콤한 맛을 풍겼습니다.

 

 

느리게 정성 들여 만들어 완성한 고구마 조청입니다.
어때요, 맛있게 보이지 않나요?

 

설탕 하나 들어가지 않았는데 달콤한 맛이 나는 조청이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이렇게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는데요.

 

 

천연재료로 만든 조청은 만들기가 시간이 조금 걸렸을 뿐 의외로 간단하였습니다.

이렇게 가래떡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답니다~ ㅎㅎ

 

 

전 조청과 쌀 틔긴 것을 넣고 머무린 다음,

네모난 유리그릇에 넣고 강정을 만들었습니다.

 

 

모양이 제법 그럴 듯하게 나왔는데요,

조청만 가지고 하니 마르는 것이 좀 디딘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설탕이 없기 때문에 고구마 등

다양한 곡물로 조청을 만들어 감미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조청은 곡물의 녹말을 분해하여 당류로 바뀌어 당분이 높지만 칼로리는 낮은 식품인데요,

고구마는 조청뿐만 아니라 막걸리, 떡, 식초, 칩 등으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설탕 대신 먹으면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 조청!

여러분도 건강한 간식거리 만들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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