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20)

2016.03.10 09:12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20)

오늘날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현안중의 현안입니다. 지구온난화는 모든 영역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완화하기 위한 해법의 마련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해 국가차원, 기업차원, 개인차원에서 행동이 필요합니다.

개인 차원에서 행동의 하나로 먹을거리를 직접 재배해서 섭취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먹을거리의 자가 생산은 비료나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해도 적게 하고, 푸드마일이 0이어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그리하여 지구온난화 완화에 기여합니다. 먹을거리의 자가 생산이 잘 되고 있는 도시는 캐나다의 벤쿠버와 토론토입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벤쿠버 시민들의 56%가 자기 먹을거리의 일부를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벤쿠버 시민들은 주택에 딸린 텃밭이나 시가 임대해주는 공동체 텃밭(community garden) 등에서 먹을거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나 시 정부도 시민들이 텃밭에 화초보다는 채소나 과일나무 등을 심는 것을 권장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토론토에서는 텃밭과 공동체 텃밭 이외에 옥상 텃밭도 발전되어 있습니다.

먹을거리의 자가 생산은 지구온난화를 줄이는 것 이외에 맛이 좋고, 깨끗하며, 안전한 먹을거리의 섭취 그리고 농업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먹을거리의 자가 생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먹을거리 자가생산이 늘어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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