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14)

2016.03.04 10:45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14)

오늘날 지배적인 음식인 패스트푸드 섭취는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로 패스트푸드의 과잉 섭취는 공격성향, 반사회적 행동 등이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영국에서 연구에 의하면, “학생들이 점심시간 직후 즉 설탕, 소금, 지방 그리고 각종 첨가물로 범벅이된 가공식품을 소화시키는 동안 행동상의 문제가 갑작스럽게 급증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연구된 바에 의하면, 최근에 학생들의 자폐증, 주의력 결핍행동과잉장애(ADHD)의 급증은 가공식품의 첨가물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패스트푸드가 학생들, 아동들에게 이러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에도 많은 부모들이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자녀들이 패스트푸드에 의존한 식사를 하도록 하거나 이를 방조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패스트푸드 섭취의 문제점을 거의 가르치지 않고, 학생들은 패스트푸드 거리 음식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먹는 음식의 소중함이나 그 영향을 모르는 가운데, 거리음식을 사먹고 있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은 안타깝게도 음식을 명품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표의 운동화 등을 명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부모세대가 패스트푸드에 많이 노출된 자식세대의 수명이 부모세대의 수명보다 짧아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fast food fast death 포스터는 그러한 걱정을 반영한 것으로,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캠페인이 필요한 시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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