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05)

2016.02.24 08:54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05)

농사는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식량과 원료를 생산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생존을 가능케 하며, 생명의 보루인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데 기여합니다. 농사는 종자, 토지, 영농법, 영농문화 등을 지키는 일입니다. 농사는 농업과 농촌이 다원적 기능(홍수조절/수자원함양/기후 순화/대기정화/토양유실 감소/유기물분해/수질 정화/휴양처 제공(경관가치)/사회경제적 효과(사회 안정, 일자리 제공 등)을 하도록 하는데 기여합니다.

이처럼 농사가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일이지만, 오늘날 농부들은 영농에서 가치와 보람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기가 너무 너무 힘들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희생을 하고 있음에도 주변에서 알아주지 않고, 농부들에 대한 사회적, 정치적 관심이 낮고, 농부들의 요구는 종종 무시되고 있습니다. 영농 여건이 나아질 전망도 거의 없습니다.

농부들이 보람을 느끼면서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농민들을 제대로 대우해야 합니다. 농민을 대우하지 않고는 농업을 지킬 수 없고, 제대로 된 농산물을 먹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농민들이 신나서, 휘파람을 불면서 농사를 짓고, 보람을 느끼면서 농사지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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