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04)

카테고리 없음 2016. 2. 23. 08:10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04)

현재 세계 곳곳에서 도시 농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공급되고 있는 식량의 25%가 도시농업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추계도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농업의 비중이 높은 것은 도시농업이 다음과 같은 이점과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도시농업은 직접 재배해서 먹기 때문에 생산자, 생산과정을 모르는 먹을거리를 먹을때 생기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둘째, 도시농업은 경제적 이익을 창출합니다. 생산자는 식료품 구입비를 아낄 수 있고, 먹고 남는 것을 시장에서 판매하여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성과 노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여가 선용의 방편이 되며, 음식물 쓰레기 등을 비료로 쓸 수 있어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여줍니다. 셋째, 사회적 심리적 이익으로 빈곤을 완화하며, 취약층에게 식량 공급을 늘일 수 있습니다. 도시농업이 이루어지는 곳에 범죄 발생이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도시농업은 개인에게 심리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공동체의 결속과 복지에도 기여합니다. 넷째, 생태적 이익을 들 수 있습니다. 도시농업은 수자원 기능을 함양하고, 공기의 질 향상을 가져오며, 토양의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물학적 다양성의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시농업지원법도 생겼고, 도시농업 전국네트워크도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도시농업의 비중은 여전히 낮습니다. 그럼에도 도시농업의 확산이 일반 농민들의 농업을 어렵게 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농업은 농업의 소중함, 농부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중요하게 기여합니다. 가정에서 조리하도록 함으로써 일반 농산물의 수요를 늘이는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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