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689)

2016.02.08 10:41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689)

오늘날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직업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이는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경제가 발전하고, 경제규모가 커져도 기계가 점점 더 사람의 일을 대체하면서 고용창출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레미 리프킨은 <노동의 종말>이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미래학자들에 의하면, 앞으로 안정된 일자리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효율성을 중시해 인공지능을 갖춘 기계나 프로그램이 사람을 대체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새로운 일자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새로운 일자리와 관련해 농업과 음식 부문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의 농업사정, 음식사정을 보면 문제가 많습니다. 농업이 지속가능하지 않고, 음식이 음식답지 않습니다. 발효음식도 무늬만 발효음식이 많습니다. 또 문제의 음식으로 인해 비만, 성인병 등 건강상에 탈도 많이 납니다.

이러한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대안이 모색되어야 하는데, 대안 모색은 일자리가 생겨나게 합니다. 온전한 농업에 종사하고, 음식다운 음식을 만드는 일, 제대로 된 발효음식을 만들고 유통하는 일 모두 새로운 일자리이자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일자리 입니다. 이러한 일자리가 창출되고 거기에 고용이 이루어지면, 사회에서 선순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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