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를 파종하고...

오늘은~ 2014.08.27 08:45


꾸러미 작업을 해야 하는 월요일부터(정확히는 일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오후까지는 웬지 산만하고 어수선하고~ 


그동안 밭이 질어 트렉터로 로터리를 치지 못해 미뤄졌던 시금치를 어제 파종했습니다. 두둑을 만들기에는 여전히 물기가 많아 로터리치고 바퀴자욱(트렉터 무게에 의한)만으로 두둑(?)을 만들어 파종했답니다.


급한 농부의 마음을 알리없는 메뚜기의 한가로움에 저 또한 잠시 여유를 가져봅니다.





처음 심어보려하는 곰보배추입니다. 정말 크기가 크죠? ㅎㅎㅎ 



 


일반 배추라기 보다는 기능성 약초라고 해야 어울릴만한 작물인데요~ 제대로 키워도 꾸러미에는 들어가기 어려울 듯... ㅎㅎ 초겨울쯤이나 수확하고 이른 봄에 또 수확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혹시 겨우내 꾸러미 특별공급을 진행한다면... 아니면 따로...

귀농하고 나름 작물이 필요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읍니다만 쉽진 않네요. 

그나마 잘 크고 있으나 땅속의 결과를 알수 없는 둔딴지(돼지감지-당뇨에 좋다네요.

중도에 재배 포기한 여주(역시 당뇨에 좋다지요)는 씨앗만 채종한 후 내년을 기약하고...

이번엔 곰보배추입니다. 내년엔 여주와 함께 미니양배추도 해보려 합니다.

이것저것 해도 꾸러미에 대해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만 언젠가 내땅 구입해서 농사짓게 될 때 거기가 어딘지 모르지만 꾸준히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소득작물이 필요하니 이 또한 꾸준히 시도해봐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