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 돌아가는 소리로 두더지 쫓아내 피해줄여

출처 한국농업마케팅연구소(KAMI) | 클레이
원문 http://blog.naver.com/clay90/90139851017

[12년 3월 30일 농민신문]

'풍차’ 돌아가는 소리로 두더지 쫓아내 피해줄여...

일본의 퇴치법 관심

두더지가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에 큰 피해(본지 3월26일자 4면 보도)를 주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도 우리 농가의 상황과 비슷한 듯하다. 일본의 한 인터넷 블로그에 두더지 퇴치에 유용한 ‘두더지 풍차’ 만드는 방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페트병을 이용해 바람개비 모양으로 만들어 두더지 피해가 있거나 예상되는 친환경재배단지에 설치하면, 두더지가 페트병 풍차 돌아가는 소리에 겁을 먹고 도망간다는 것이다. 청각이 예민한 두더지의 습성을 활용한 퇴치법으로 보인다. 페트병을 이용한 풍차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1. 준비물은 페트병(6각면체)과 펜치·가위·칼·송곳·철사옷걸이

2. 송곳으로 페트병 뚜껑과 바닥을 뚫는다.

3. 페트병 몸통의 6개 면을 날개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굴곡에 따라 잘라 구부린다.

4. 철사옷걸이를 잘라 구부려 페트병을 관통하는 축으로 사용한다. 옷걸이 끝은 빠지지 않도록 한번 더 구부린다.

5. 두더지 풍차를 들판이나 하우스 안 지주에 걸어 둔다.

이 풍차를 사용하면서 소리와 진동을 크게 하고 싶으면 페트병 뚜껑과 바닥 구멍을 늘리거나 ‘Δ’ 모양 등으로 하면 된다. 이때 페트병을 큰 것으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두더지 풍차 만드는 법을 소개한 블로거는 ‘민가 근처에 설치할 경우 소음으로 이웃에 폐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