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체작물로 재배한 미나리가 효자노릇 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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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구 팔공산 방향으로 가는 길은 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농촌 마을에는 곳곳이 비닐 하우스들로 그 속에는 파릇파릇 입맛을 돋우는
향긋한 미나리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 이렇게 자라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지역에는 포도가 많이 재배되고 있었는데
지난 2005년 한-칠레 FTA 대체 작목으로 팔공산의 청정지역에서
청정 미나리를 재배하기 시작 했습니다.


다 키운 포도나무를 캐내기는 쉽지 않았지만..
몇몇 선도농가는 대구농업기술센터의 지도를 받아들여
2005년 한두농가에서 시작한 미나리재배가 지금은 80여호로 확대되어
농가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목으로 급부상하였습니다.

 

하우스 속을 한번 들려다 볼까요?
지금 하우스 속에는 이렇게 싱싱하게 미나리가 자라고 있네요~~

 

미나리는 9월에 뿌리로 파종하는데 물 없이 키운 다음 12월에는 윗부분 자란것을 말려서 없애고
새로 물을 깊이 대주어 45일정도 키우면 2월 초순부터 수확하여 3월말까지 생으로 먹게됩니다.
이 시기는 봄나물이 나오기 전이라 귀하게 제값을 받고 소비를 합니다.

 

미나리를 논에서 베어오면 할머니들이 이렇게 깨끗이 다듬어 줍니다.
일손이 부족하여 다듬지 못해 팔지를 못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지하수로 이렇게 깨끗이 세척을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1kg씩 포장을 하여 1봉에 8천원씩 판매되고 있습니다.

 

 

농장에서 바로 미나리를 먹을 수 있게 시설이 되어있어 고기를 사오면 직접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향긋한 미나리와 삼겹살이 찰떡궁합이 되어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집니다.

 
미나리는 예로부터 근저라하여  임금님 수랏상에 오를 정도로 귀하고
자손을 번창하게 한다고 하여 제주로도 사용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미나리는 피를 맑게하고 해독작용을 하며 피로회복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럼, 미나리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한번 소개해 볼까요?

 

미나리와 묵은 김치를 넣은 잡채입니다. 먹음직 스럽지요?

 

상큼한 미나리 김밥~~
김치와 미나리 장아찌(절임), 생미나리, 삶은미나리 넣어 정말 산뜻한 맛입니다.

 

미나리를 이용한 절편과 찰떡~!
질리지않고 많이 먹을 수 있고 한끼 식사대용으로 충분하지요~

 

미나리 생즙을 이용한 밀쌈 입니다. 색깔이 예쁘죠?

 

미나리샌드위치입니다.
미나리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을 위해 미나리를 잘게 썰어
참치와 미나리잼을 넣어서 만드니 먹기도 좋았습니다~

 

미나리잼 입니다. 미나리로 잼도 만들 수 있어요~

 

미나리와 묵은 김치를 돌돌 말아서 한입~!
상큼한 봄을 느낄 수 있어요~

 

미나리 칼국수입니다~
밀가루 냄새가 나지않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팔공산 미나리로 만든 가공 상품들도 나오고 있답니다.
농촌진흥청이 지원하는 창의적인 농촌손맛 사업으로 만든 미나리 가공식품을 소개 합니다.

 

미나리 막걸리 입니다. 자손 번창을 위해 제주로 사용 했다고 하는데
맛이 텁텁하지않고 깔끔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많이 팔린다고 하네요~

 

미나리 생 칼국수입니다. 쫄깃함과 시원한 맛을 내줍니다.

 

피로회복, 숙취해소에 좋은 마시는 미나리 즙입니다.
발효원액30%, 생미나리70%로 특허출원을 했다네요~~~ 아주 좋은 제품이였습니다.

 
팔공산 지역에 미나리 재배가 확대되고 있어 생으로 팔지못하는 것의 일부는
가공으로 이렇게 다양하게 개발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농업여건 이지만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또 농업인 스스로 연구하고  발전시키면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업농촌은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신뢰받는 농업! 다함께 만들어 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