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촌 블로거 팸투어 제대로 해야 한다.

최근 소비자에게 농촌 및 지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블로거 초청 팸투어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마케팅의 관점, 마켓 3.0시대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관점, 컨텐츠가 중요한 관점에서 본다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과거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파트 부녀회 등에게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지역 상품을 보게 하는 방법이 있었다. 이것은 입소문에 의존하는 것으로 다녀왔던 사람들이 그 지역 상품좋더라 라고 하며 알려주기를 바래서 하는 마케팅 기획이었다.

현재는 관광버스 타고 몇사람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과거의 방식이 아니라 블로거가 빅마우스가 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도록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지역의 스토리를 제대로 알리는 시대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농촌을 이해하도록 하고, 지역을 찾아 지역상품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좋은 마케팅의 수단이다. 도시와 농촌이 서로를 이해하며 상호 깊은 관계를 맺게 하는 메신저의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금은 블로그, 페이스북, 카페 등을 통해 정보를 노출시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되었다.

영향력이 있는 파워블러거들이 지역과 농촌을 이해하고 사람들에게 제대로 알린다면 이것은 도시와 농촌의 가교역할을 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방식이 될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팸투어가 진행되면서 문제가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농촌에 가면 공짜로 준다. 어느 지자체는 선물을 준다. 다른 곳에서는 더 많이 줬는데 여기서는 주지 않는다'라는 불평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파워블로거 역시 파워블러거 대우를 받기 원하는 경우도 있고, 즐기기만 하지 팸투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정보의 흐름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컨텐츠도 엉망이며 무엇을 말하는지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는지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불성실한 포스트가 올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냥 와서 먹고만 가고 제대로된 정보를 생산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도덕적해이. 농촌과 지역을 즐기기 위해 이용하는 것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소비자에게 재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수요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팸투어는 매우 중요하고 정보를 확산시키며,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한 매우 좋은 마케팅 수단이다. 분명 팸투어 마케팅은 활성화될 것이다. 어떤 방식보다 비용대비 효과가 있는 것은 확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파워블로거에 의한 팸투어는 컨텐츠, 스토리를 생산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다. 그리고 그 컨텐츠를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가 확산되게 된다. 이것은 TV보다도 더 효과적일 수 있고, TV, 라디오, 언론홍보와 연계하면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다. 게다가 생산된 정보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적으로 온라인상에 남기 때문에 검색하면 그 정보를 계속 알게 된다는 이점이 있기에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 있는 현대 소비자의 입장에서 빅마우스의 추천은 매우 의미있는 수요확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전문가에 의한 정보를 습득한다는 차원에서 블로거의 팸투어는 매우 중요하고 적절한 방식이다. 그렇다면 이제 제대로 된 팸투어가 되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그렇게 하는 사람들 선택해서 팸투어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농촌 및 지자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매니저와의 면담을 통해 시행했던 팸투어를 분석해 본 결과 몇가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발견할 수 있었다. 향후 팸투어를 진행하는 담당자들은 이 사항등을 면민하게 고려하여 진행했으면 한다.

첫째, 팸투어를 기획했던 매니저가 참여하는 블로거들에게 왜 팸투어를 하고, 농촌에 대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먼저 설명하고 인식시켜야 한다.

단지 팸투어에서 사진만 찍고 글 줄 올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컨텐츠를 만들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해서는 팸투어를 하는 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과 아울러 목적을 분명하게 알려야 할 것이다. 블로거들은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컨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본 정보가 있어야 다양한 컨텐츠가 만들어질 것이다. 팸투어 매니저가 그것에 대한 가치와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그것을 설명하지 못한다면 대부분의 팸투어와 같이 놀러오는 것에 불과하지 제대로된 컨텐츠를 만들수 없다.

둘째, 팸투어를 통해 만들어진 컨텐츠의 노출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지역 팸투어를 하고 나서 블로거들이 정보를 제대로 올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곳을 다니면서 보았던 정보를 하루에 3-4개의 컨텐츠를 한 번에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다. 그러면 지역에 갔다왓던 정보가 뒤로 밀리게 된다. 어느정도 노출이 되는 시간적 간격이 있어야 하는데 노출되는 시간이 짧아지게 된다. 그래서 여러사람이 농촌을 다녀갔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자료를 찾아보면 갔다온 자료의 노출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셋째, 제대로 된 온라인 빅마우스가 팸투어야 참여해야 한다.

빅마우스도 똑 같은 빅마우스가 아니다. 하루에 몇명이 들어오고, 정보을 스크랩해서 다른 곳에 보내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파워블로거, 빅마우스라고 하지만 전혀 영향력이 없는 사람들이 참여한다면 나중의 효과는 거의 없을 것이다. 모든 광고 홍보가 마찬가지이다. 얼마의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냐에 따라서도 정보의 신뢰도는 큰 차이가 있다.

넷째, 포탈 사이트 등 블로그 메인화면에 제대로 띄우게 만들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어느정도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차원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곳에 정보가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태그, 컨텐츠의 배열 등 다양한 노하우를 가진 매너저를 선택하고, 다른 사람을 교육하여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케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섯째, 팸투어를 진행하고 그 다음날 하루에 정보가 올라오고 지속적인 정보노출이 되지 않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정보는 지속적인 노출이 중요하다. 모든 정보가 한번에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계속 올라올수 있도록 정보의 순서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누군가 그런 조절을 하지 않으면 비슷한 정보가 한꺼번에 올라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보도자료를 보내 정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게 된다.

여섯째, 팸투어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야 한다.지금은 우리 농산물에 대한 수요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팸투어는 상품에 대한 구매욕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둥근마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수요가 없었던 것이 블로거들이 둥근마를 먹고 요리를 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할 수 있고, 체험할 수 있겠다라는 구체적인 수요창출, 잠재적 욕구 개발 프로그램이 들어있어야 한다.

팸투어를 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하였고, 컨텐츠를 어떻게 생성했으며 이것을 어떻게 확산시켰는가가 중요하다. 모든 것은 투자가 제대로 되어야 하고, 투자대비 효과가 있는 것이 필요하다.

농촌과 지자체에서 하고 있는 팸투어 역시 전시성이 되면 안된다.

"우리도 팸투어 했어요, 별로 효과가 없더라구요." 이것은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 대기업, 중소기업에서, 마케팅 전문가들의 진단에서 온라인 빅마우스를 활용한 전략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이것을 알리고 있다.

특히 농촌과 지역은 스토리가 많고, 컨텐츠가 많기 때문에 지역의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고, 한번에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블러거들이 매우 중요하고, 그것이 효과가 있다.

지금 시작이다. 앞으로 온라인 이용자들은 점점 더 증가할 것이다. 검색하고 비교분석하면서 지역에 가는 의사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는 사람들의 역할은 계속적으로 중요하고 확산되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때 올해 10월에 있었던 정읍 농가블로거 팸투어의 경우 농촌에 대한 이해, 농가와의 협력, 수많은 우량 컨텐츠의 발굴,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 팸투어 이후 사후관리 등 팸투어의 전형적인 모델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정읍팸투어에서는 대규모 농가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평균적이며, 귀농하여 상품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십명의 우수블로거가 직접 농가에 방문하여 야콘, 둥근마 등 상품을 캐보고, 요리하며 블로거와 농가가 같이 즐기는 팸투어를 진행하였고 이후 지속적인 관계를 맺게 되었다

팸투어에 참여한 블로거들은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가에서 야콘과 둥근마를 캐면서 상품의 가치를 알고, 농장주인과 이야기하며 듣고, 블로거들은 수많은 컨텐츠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팸투어가 끝난지 1달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도 포스팅을 계속 하고 있다.

지금 농가를 검색하면 그 상품과 농가의 실질적인 농촌체험 광경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팸투어 참가 블로거들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노출이 제대로 되게 하였기 때문이다. 참여한 농가들은 참여한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보면서 똑 같은 정보를 어떻게 스토리를 엮어가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된 것도 팸투어의 효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정읍 팸투어는 참여 농가 뿐만 아니라 다른 농가에게도 어떻게 사람들을 맞이하고, 체험하게 하며, 컨텐츠를 만들고, 고객과 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효과 역시 나타나게 되었다.

함께 참여한 블로거들이 야콘, 둥근마에 대해 알게 됨으로써 다른 소비자에게 홍보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기대효과를 거두었다. 언론에 홍보되어 온라인 팸투어가 오프라인과 연계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지난번 정읍에서 추진했던 팸투어에 대해 보다 면밀한 분석과 다른 팸투어들과의 비교가 필요하다

향후 농촌 및 지역상품의 홍보를 위한 팸투어는 계속 진행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현재 및 미래 마케팅전략에서 블로거에 의한 홍보는 핵심적인 전략이 될 것이다. 이제 팸투어를 진행하더라도 제대로된 블로거들이 와서 제대로 팸투어를 진행할 수 있는 모델의 제시가 필요하다.

향후 지역 및 농촌에서 마케팅의 수단으로 팸투어를 진행할때는 진행 매니저가 그 상품 및 지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으며, 컨텐츠의 확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있는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질적으로 팸투어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농촌상품 홍보에 기여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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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ysmarket)>, 페이스북(윤선), * 내용 전재 및 활용 "윤선마케팅연구소"이라는 출처를 꼭 밝혀주십시요>.  

경희사이버대학 겸임교수, 칼럼니스트, 경제학박사, 연간 270회 마케팅강의

인터넷서점 마케팅분야 1위, "해바라기마케팅"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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