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챙겨드시고 건강한 한 해 시작하세요~

새해에도 동장군의 추위가 매서운데요, 이럴 때 따끈한 국물 한 모금 마시면 추위가 싹 가시죠? 겨울철에는 유난히 맛있는 간식거리가 많은데 어묵부터 호빵, 찐고구마, 가래떡구이까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문제죠? 건강 걱정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보면 이 떠오릅니다. 예로부터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칭할 만큼 수준 높은 영양성분을 고루 갖추고 있죠. 또한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콩은 우리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국민반찬이 되었습니다.

 

  콩의 인기 갈수록 높아져  

 

2011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콩은 어느 정도 일까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콩 생산량은 전년도의 105천톤보다 22.8% 증가한 129천톤으로 집계됐습니다. 재배면적을 살펴보면 77,849ha로 전년의 71,422ha에 비해 9%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6~8월 사이 잦은 강우로 초기생육이 부진했으나, 8월 하순부터 9월까지의 기상여건이 다시금 좋아지면서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했다는 해석입니다.

 

  <콩 재배면적> 

                                                                                                  <자료:통계청>

시도별 콩 생산량을 살펴보면 경북이 27천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남 21천톤, 충북 19천톤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북 안동시는 국내 콩 생산 1위 지역으로 지역 특화브랜드인 안동 생명의 콩을 만들어 콩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을 개발, 지역 콩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산 콩 왜 좋을까요?

 콩 음식을 즐겨 먹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서구인에 비하여 심장병, 동맥경화, 골다공증, 암과 같은 각종 성인병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합니다. 삼국사기를 보면 신라 신문왕이 왕비를 맞을 때 보낸 예물 가운데 장이 포함되어 있었고 고려 때에는 거란족의 침입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에게 소금과 된장을 나눠 주었다는 기록도 있구요. 또한 중국의 역사책에도 고구려 사람들은 장을 잘 담근다고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콩을 나물로 키워먹는 식습관을 가진 세계에서 유일한 나라인 것은 아시죠? 콩나물은 콩의 고유한 영양성분 뿐 아니라 발아과정중에서 생성된 비타민C의 성분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건강의 보고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 콩의 생김에 따라 붙여진 이름들 > 

 <출처:농촌진흥청> 

우리나라 콩 소비량은 경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여 70년도에 1인당 5.3kg이던 것이 2000년대에는 9kg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연간소비량은 2010년 기준 140만톤으로 식용 44만톤, 사료용 96만톤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콩 소비량의 10%만을 자급하고 있고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유전자변형콩과 식품 안전성 때문에 국산콩을 찾고 있지만 생산농가의 자가소비와 계약 수매용 등을 제외하면 실제 시중에 유통되는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국산콩 구입이 쉽지 않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검은콩의 경우 중국산이 많고, 수입 노란콩의 대부분은 미국산입니다. 미국에서 수입한 콩은 국산콩보다 기름기가 많은 대신 단백질 함량은 적은 편이며, 또한 수입콩은 운송과 저장을 위한 방부제 사용 등 웰빙시대에 꺼려지는 요소들이 들어있습니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리 콩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알츠하이머? 걱정하지 마세요~ '콩'을 자주 먹으면 돼요~

 

최근 종영된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 주인공 수애는 30세에 알츠하이머, 일명 치매에 걸려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흔히 노인병으로 알려진 치매가 젊은 층에서도 점차 그 수가 늘어남에 따라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은 크게 증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쁜 현대인들의 뇌를 튼튼하게 해주는 의 효능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죠.

우선 콩에는 두뇌세포의 주요 구성성분인 레시틴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으며, 콩지방은 DHA 합성에 효과적인 리놀레산을 포함하고 있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콩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날마다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콩을 삶거나 볶을 경우 소화흡수율이 60~70%로 낮은 편으로, 소화흡수율이 95%에 달하는 두유로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강도 지키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콩의 효능 잘 보셨나요?

새해에 다이어트 결심 많이 하셨죠? 콩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 섭취로 날씬한 몸매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