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농업의 실제; 양돈

 

 

 

위 사진은 2001년판 자연농업 계간지에 실린 파주의 농장 사진인데 지금도 양돈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육점에 직접 판매하고 인터넷 판매도 하고 단기교육(2월 8일)도 시키고,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자연농업의 실제; 양돈

1.   자연농업은 행복 농업입니다.

자연농업의 창시자이신 조한규 박사는 철학이 있어야 하고, 지능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농업 양돈을 하는 것은 행복하기 위함이고 돈을 벌기 위함이라고 하여 손해를 보면 그만 두거나, 과정 속에 괴롭고 고통스럽다고 그만 둔다면 결국 불행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돈을 시작하기 전에 과정을 즐기고 농업 하는 일상과 수고와 고통을 삶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없이는 참된 행복은 절대 맛 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돼지의 마음이나 돼지의 성격은 생각지 않고 막연히 사료를 주거나, 금전상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면 욕심에 사로잡혀 돼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돈이 되기 위한 오염된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 되고 맙니다.

  양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타일체의 원리에 의한 농업이므로 이는 종합철학이요. 수리과학이요. 미생물학이기도 합니다. 이 자연농업 양돈을 바르게 알고 실행 하기만 하면 정치, 경제, 사회, 인생문제 및 기타 모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배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게재한 자연농업에 대한 글들을 이해하신 분들은 그 의미를 알 것입니다. (사실 이해하신 분들은 극 소수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말 자연농업을 하고 싶으신 분은 알고 싶어서 서너 번은 읽으셨을 것으로 압니다. 서너 번을 읽었어도 단 하나 미생물 채집이라도 해 보셨거나 아니면 산 속에 들어가 쌓인 낙엽을 들춰 보았어야 이해 하셨다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냥 아하 이런 농업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은 농업에 대한 야망은 없는 것으로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장래는 농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시고 친환경농업을 위해 귀농을 생각하시고 농업에 대한 야망을 가지셔야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돈벌이로 농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흉년이 들던, 풍년이 들던 몸으로 체득할 때까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의 농업을 지켜 왔습니다. 최근까지 정부가 가르친 대로 농기계와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존하다 보니 농토는 황폐해 지고 사람들은 농산물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보게 되었습니다. 자기들도 먹기가 꺼림직한 농산물을 놓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도 더 희망찬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하나의 과정이니까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단단한 각오를 하고 이 글을 읽으시라는 의미에서 썼습니다. 저도 양돈은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양돈은 자연농업의 꽃이라고 하신 조박사의 말이 메아리 쳐서 꼭 해 보려고 양돈전문연찬을 배웠고 이번에 더 확실하게 기억해 두려고 다시 책들을 보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