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육추 상자 만들기

자연육추를 위한 육추상자 만들기

자연 양계는 자연 육추(병아리 기르기)에서 시작한다. 자연육추는 인공 조명없이 추운날씨에 그대로 병아리를 노출시키고 처음부터 거친음식(현미, 대나무잎)을 주기 때문에 장이 길고 튼튼하며, 솜털이 많아 추위에 강하고 면역력이 높아져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원문 : http://3bean.tistory.com/71

 

   작년 가을에 육추상자를 위한 목재를 주문해서 김윤수 선생님을 모시고 실습까지 했는데, 겨울에 작업을 못해서 이제야 부랴부랴 작업중이다.

   사실 일부는 제작을 했었으나, 목재가 마르면서 아래와 같이 틈이 벌어져서 쥐 피해가 예상되기에 다시 해체 하느라 고생했다. 보통 목재가 건조된 상태로 오는 것이 아니기에 틈은 최대한 없도록 만들어야 나중에 틈이 벌어져도 문제가 없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또한 마르면서 목재 비틀림 현상이 생기니 응달에 말리거나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덮어주는게 좋다.

<틈이 없도록 만들었으나 목재가 마르면서 틈이 벌어졌다>

   육추상자가 10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서 사용 시 조립을 해야 했는데, 나사못으로 할 경우에는 여러 번 조립 시 문제가 있을 듯 해서 고민을 하다가, 찍찍이(벨크로)를 붙였었는데 튼튼하지가 않아서 번데기 너트와 육각 볼트로 고정하기로 했다. 구멍 뚫기 쉽게(위치와 각도) 지그를 자체 제작했다.

<자체 제작한 지그. 길이 380mm, 폭 40mm, 구멍 지름 8mm, 구멍 중심 기준 상하 여백 50mm, 좌우 여백 각각 15, 25mm> 

   필요한 공구는 위에서 부터 지그, 7mm 목재 스크류, 6mm 육각렌치(번데기 너트 고정용), 번데기 너트(Ø6x15mm), 전동드라이버다.

7mm 목재 스크류로 구멍을 뚥고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번데기 너트를 삽입하면 된다.

   고정은 육각볼트(Ø6x35mm)와 슈와사를 넣고 10mm 육각 복스를 이용해서 조이면 된다.

 

   제작에 앞서 설계도를 보도록 하자. 총 8장, 10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이 정면도, 아래쪽이 후면도,  왼쪽이 측면도, 윗쪽이 위에서 본 모습이다. 아래쪽에 PDF로 설계도를 올려놓았으니 참고하면 된다. 단, 판재 너비는 각자 사정에 맞게 수정하면 된다. 나같은 경우는 목재가 마르면서 틈이 벌어져서 42짜리를 넣었고 높이를 380mm로 수정했다(원래는 370mm). 95mm가 적당하다(95mm를 사용할 경우 42mm를 빼고 85mm를 95mm로 대체하면 된다. 경사로는 42mm 그대로 사용).

   규격품을 구할 수 있으면 좋으나 나 같은 경우는 구할 수가 없어서 제제소에 맡겼는데 비용이 좀 더 든다.

 

샘플로 한개를 만들어서 조립을 해 본 후에 문제가 없으면 파트별로 대량제작 하면 된다. 샘플을 만들때는 나사못을 이용해서 제작을 하도록 하자. 타카나 못을 사용할 경우 문제 발생 시 해체하는데 너무 힘들다. 다만, 나사못은 목재가 말랐을 경우 갈라지는 경우가 많고 만드는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대량으로 만들때는 타카를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하다.

   육추상자 후면부와 측면 부(좌우 대칭) 조립 모습. 후면부에는 환기구가 있으나 아직 설치 전이다. 측면부는 경사로 때문에 좌우 대칭으로 만들어야 하니 주의하자. 실제 사용시에는 맨땅위에 설치해야 하고 추울 경우 측면과 후면 공간에 왕겨를 채워야 한다. 

   후면부와 측면부를 육각 볼트로 고정했다

   경사로(온실용 1, 냉실용 1)를 설치. 좌우 간격과 직각을 잘 맞춰 주는게 좋다. 실제 설치시에는 냉기가 올라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사로 아래에 볏집을 밟아서 넣어줘야 한다. 그리고 경사로 위에는 마사마대를 깔아줘야 하는데, 병아리 다리가 걸리거나 첫 먹이인 현미가 빠지면 안되고(구멍이 큰 경우), 미끄러져서도 안된다(비닐류).

   후면 환기구 구멍은 경사로 위쪽에 뚫어줘야 한다.

   해방칸을 설치한다.

   해방칸은 큰것 4개와 작은 것 2개로 구성된다.

   해방칸 작은 것을 연결하고 마무리용 칸막이를 연결했다. 마르면서 목재가 비틀리기 때문에 잘 고정해 줘야 한다.

   덮게를 만들어서 덮어준다. 새망을 사용해서 제작했는데 가격은 싸지만 좀 약하고, 작업하기도 힘들다. 나중에 제작하는 것은 PVC 코팅 사각철망을 이용하려고 한다. 배 이상 비싸긴 하지만 90cm 짜리가 있기때문에 재단이나 고정이 쉬울 듯 하다.

   중간 가로대는 원 설계에는 없었으나 김윤수 선생님께서 보강을 해야 한다고 해서 추가했다. 너비는 90Cm인데 설치를 해 보니 안으로 떨어지지 않을까 불안해 보인다. 3~4Cm정도 넓게 제작하는게 좋을 듯 하다. 

   망 고정은 ㄷ자로 생긴 타카핀을 이용하면 된다.

   망을 덮고 온실 뚜껑도 덮었다. 온실 뚜껑 위에는 왕겨로 채워야 한다. 또한 입구쪽에는 커튼을 달아줘야 한다.

   칸막이를 설치한다. 칸막이는 병아리가 커 감에 따라 자주 옮기기 때문에 사용하기 쉽도록 플라스틱 머리가 있는 손잡이 볼트를 사용했다. 

손잡이 볼트. 개당 천원씩 하니 좀 비싼편이다(육각볼트는 30~50원).

전체 설치 모습

   이거 제작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든다. 이런저런 공구도 필요하고... 주위에 제작한 사람이 있으면 대여료 조금 드리고 빌려쓰는게 좋다. 3년에 한번 쓸 텐데...

아래는 자재 비용입니다. 1세트당 자재비만 대략 16만원 정도 되겠네요. 여기에 인건비 따지면 대략난감.. ㅋ

 

육추상자 설계도 전체 :

육추상자_설계도.pdf

 

구분 항목 단가 수량  금액  비고
목재 판재 18T*95 4자

    3,456

        237

     819,072

 
  판재 18T*42 4자

    1,512

          90

     136,080

 
  각재 30x30 4자

    1,400

        139

     194,600

 
부자재 PVC 사각철망 900x9m

  28,000

            8

     224,000

 
  PVC 파이프 Ø36x4m

    5,000

            1

        5,000

 
  PVC 파이프 Ø36 T자

    1,000

          10

      10,000

 
  마사마대 9m

  12,000

            2

      24,000

 
  광목 1자

    4,400

            3

      13,200

 
  압정

      500

            4

        2,000

 
볼트/너트 번데기 너트 Ø6x15 100EA

    7,000

            2

      14,000

 
  육각 볼트 Ø6x35

        30

        200

        6,000

 
  손잡이 볼트 Ø6x60

    1,000

          40

      40,000

 
  슈와샤 200EA

    3,000

            1

        3,000

 
소모품 타카핀 DT 38

  10,000

            2

      20,000

 
  타카핀 DT 45

  12,000

            2

      24,000

 
  타카핀 ㄷ 자

  12,000

            1

      12,000

 
공구 Ø7mm 목재 스크류

    5,000

            1

        5,000

목기리
  Ø6mm 육각렌치

  15,000

            1

      15,000

렌치셋
  Ø38mm 홀커터

  11,000

            1

      11,000

 
  목공 클램프 100mm

    4,000

            2

        8,000

 
  목공 클램프 450mm

  32,000

            1

      32,000

 
  직각 자

  12,000

            1

      12,000

 
  줄자

  12,000

            1

      12,000

 
기타 목재 운반비

 

 

     100,000

 
  타카 2EA    

 

 
  절단기, 절단기 날    

 

 
  에어 콤프레샤, 에어호스    

 

 
 

전동드릴, 10mm 육각 복스

   

 

 
     

   1,741,952

 

자재 상세목록과 비용 정리:

육추상자_자재_비용.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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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식물공장에서 가축사료 청보리 일 500kg 생산

[12년 1월25일 한국경제] 

파종 6일 후에 15cm 자란 청보리 수확
면적 20㎡에서 초지 36만여㎡
생산량 맞먹어
(주)하이드로팜,“1년 안에 투자비 회수 가능


하루 최대 100t까지 가축용 사료인 청보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됐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식물공장 시스템이다.

호주 영국 등에서 ‘포더 솔루션(fodder solution)'이란 이름으로 특허인증 받은 이 시스템은 컨테이너 속에 설치된 판에 씨앗을 뿌려 수경재배 방식으로 6일 후에 15cm정도 자란 청보리를 수확하는 것이다.

파종 6일만에 15cm정도 자란 청보리를 꺼내 보이는 (주)하이드로팜의 박우현 대표

 

이 시스템을 농업회사법인 (주)하이드로팜(대표 박우현)이 국내에 도입했다. 호주에서 기술을 들여와 생산설비는 국내에서 제작해 공급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화성 축산농가에 이 시스템을 적용한 지 2개월이 지나면서 경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하루에 500kg의 청보리를 생산해 한우에 조사료로 먹이면서 배합사료 공급량은 45%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하루 사료비용은 3,800원 절감됐다.

청보리 500kg은 한우 50마리의 보조사료에 해당하는 생산량이어서 연간 사료비용 절감액은 6,900여만원(하루 3,800X365일X50마리)으로 예상된다. (주)하이드로팜이 공급하는 시스템의 가격 5,940만원을 감안하면 1년 안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젖소에 갓 생산된 싱싱한 청보리를 먹인 결과 착유량도 늘었다. 박우현 대표는 “화성 축산농가에서 2개월간 관찰한 결과 청보리를 먹인 젖소는 볏집을 먹였을 때보다 3kg가량 착유량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한 호주 영국 등지에서는 신선조사료 공급으로 가축의 면역력이 향상되고 수태율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됐다. 소 뿐 만 아니라 말 돼지 닭 오리 등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왔다.

컨테이너에 파종하는 장면. 햇빛대신 LED조명과 농약을 치지 않는 수경방식으로 재배한다.

 

국내에 이 시스템을 도입한 (주)하이드로팜은 하루 25~500kg의 청보리를 생산할 수 있는 이동형과 하루 1~100톤 생산량의 고정형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면적 20㎡(6평)인 설비의 하루 생산량 500kg은 초지 36만3천㎡(11만평)에서 거둘 수 있는 청보리량에 해당한다.

박우현 대표는 “우선 선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20대의 설비를 발주해 놓았다”며 “주문상황에 따라 설비공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031)665-6204>     

김호영 한경중소기업연구소 부소장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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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곤란 음식물쓰레기..이제 '동애등에'에게 맡겨봐~

동애등에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자원화

 

길거리를 지나다 우연히 내 발 밑으로 지나다니는 곤충들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보통 사람들은 그러한 곤충을 피해서 걷거나 혹은 무자비하게 ‘ㅁㅁㅁㅁㅁ’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다리가 여러 개 달린 곤충을 보면 무조건 피하기 일쑤였고, 혹시 내 몸을 물까봐 먼저 발로 ‘우지끈’ 밟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 개미같이 생긴 곤충이다 T^Ta ]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곤충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보여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왜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냐고요? 바로 아래와 같은 이유에서였습니다.

 

 

[ 에이~ 어떻게 곤충이……? ]

 

● 음식물쓰레기 처리, 이제 동애등에가 책임진다!

농촌진흥청은「2011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중 무려 10개의 우수성과를 내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그리고 이 10선의 연구 중 유독 필자의 눈길을 끌었던 연구 한 가지. 바로 ‘동애등에를 이용,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자원화’였습니다.

 

 

[ 100선 선정, 축하드립니다.^-^/ ]

 

한 해 우리나라에서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은 그 액수만 해도 2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들이 버리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치라는 뜻이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두고 봤을 때 ‘동애등에를 이용, 음식물쓰레기 처리 및 자원화’는 우리에게 있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 동애등에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 ]

 

 이에 설날을 일주일 앞둔 지난 1월 14일 토요일. 필자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소속 국립농업과학원ㆍ농업생물부 곤충산업과를 찾아 최영철 농학박사님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 그 곳으로 고고씽!!! ]

 

● 노력하는 농학박사. 최영철 박사님을 만나다.

1986년 농촌진흥청에 입사해 벌써 26년째 곤충과 동고동락 해오고 있는 최영철 박사님. 본격적인 인터뷰 공세에 들어가기에 앞서 곤충산업과의 소개를 부탁했습니다.


 

[ 박사님 안녕하세요.^-^ ]

 

“생태적 종들의 표본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곤충산업과는 곤충들을 통한 자원관리, 생리 ㆍ생태 등 곤충에 관한 기초적인 연구, 그리고 곤충을 통해 친환경 농업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또 환경정화를 위해 정화곤충을 지속적으로 관리 및 유지하고 있고, 식ㆍ약용 곤충을 개발해 식용 및 의약소재로 사용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 곤충으로 지구, 그리고 인간의 삶을 더욱 이롭게 ]

 

본격적인 인터뷰는 아직 시작 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위치에서 묵묵히 일해 왔던 세월의 연륜이 묻어났기 때문인지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열정과 패기, 그리고 자신감이 묻어 나왔습니다.

 

● 동애등에? 동애등에란 무엇인가!

개미, 무당벌레, 사마귀 등 이러한 곤충들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곤충입니다. 하지만  ‘동애등에?’ 정말 희소한 이름이죠? 박사님에게 동애등에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박사님은,

 

“동애등에는 파리목의 동애등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미국, 인도, 호주, 베트남, 한국 등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먹이로서는 동애등에 유충이 유기성 폐기물인 동물의 사체, 가축의 분뇨, 식물의 잔 재물,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하여 서식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 녀석은 아메리카 동애등에~ ]

 

● 왜 동애등에였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곤충으로서 왜 동애등에가 선택된 것일까요? 박사님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박사님은, 2006년부터 국내에 서식하는 여러 종의 동애등에를 채집ㆍ사육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분해 능력이 뛰어난 동애등에 2종을 선발했다. 결과적으로 음식물쓰레기 1톤에 동애등에 유충 약 50만 마리를 투입 후 5일이 경과하면 분해된 음식물쓰레기의 부피가 약 58%, 무게는 약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 동애등에의 엄청난 파워!! ]

 

● 특명 15~20일을 노려라!

동애등에의 유충이 저렇게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하면서 반대로 성충이 되면 얼마나 더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먹을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박사님에게 유충에 비해 성충은 얼마나 더 많이 음식물 쓰레기를 먹는지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 답변은 실로 놀라웠는데요.

 

“결과적으로 성충이 된 동애등에는 더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먹지 않는다. 동애등에는 보통 유충에서 번데기로 변태하는 기간이 짧게는 15일 길게는 20일이다. 번데기 이후 성충이 된 동애등에는 데이지, 당근 꽃, 풀잎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유충 때와는 다르게 오직 이슬만을 먹으며 수분을 섭취한다.”고 말했습니다.


 

[ 특명 15~20일을 노려라! ]

 

다시 말해 동애등에는 유충으로 지내는 15~20일 안에 최대한의 음식물쓰레기를 분해하는 특명을 지니고 태어난 선택받은 곤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 동애등에를 업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분야에 뛰어 들게 된 계기

한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당장 우리내 집 앞에 놓여 있는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배가 불러 입을 열고 있는 음식물 수거함. 박사님은 과연 어떠한 이유로 음식물쓰레기 처리 분야에 뛰어 들게 된 것일까요?

 

 

[ 관련 자료를 보여주시는 최영철 박사님.^^ ]

 

음식물쓰레기 및 가축분뇨 처리는 환경보전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악취발생뿐만 아니라 연간 처리비용도 많이 필요한데 이러한 점에 기인하여 동애등에를 이용한 친환경적인 처리기술과 관련 산물의 자원화 기술을 개발하고자 연구를 수행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 동애등에, 자신의 희생으로 지구에 활력을 불어넣다 ]

 

해석하면 동애등에를 통해 해마다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해 그 비용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고, 보다 친환경적인 처리 기술을 통해 환경파괴(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 금지2012년 적용)를 막으며, 나아가 그 산물을 다른 곳에 이용해 자원화 할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동애등에에 의해 처리된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자원화가 될 수 있는 것일까요?

 

● 텃밭이나 화분 등의 퇴비는 물론, 다양한 사료로 이용가능

박사님께 동애등에의 사용범위를 물었습니다. 박사님은, “동애등에에 의해 분해된 음식물은 냄새가 없어 텃밭이나 화분 등의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리고 유충과 번데기는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조류, 가축사료, 물고기사료, 낚시미끼 등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에 혼합하는 첨가제 등을 개발해 자동 수집된 노숙 유충 및 번데기는 동물의 사료로서 유용하기 때문에 그 가치가 점점 상승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 언제나 기세 등등, 동애등에.^^ ]

 

● 신이 내린 곤충 동애등에, 처음에는 실패도 잦았다고…….

하지만 이러한 동애등에를 개발하기 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다고 합니다. 그 때를 회상하는 듯 쓴 웃음을 지으시던 박사님은 “2006년은 암흑기였다. 2006년 동애등에 관련 논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퇴비장을 찾아 채집 후 교미를 시켰다. 하지만 이 교미의 과정에서 자꾸 실패를 반복해 1년여 동안 성과를 낼 수가 없었다. 파리목에 속하는 동애등에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쉽게 번식하는 위생곤충 파리와는 다르기 때문에 교미환경 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관건이었다. 하지만 2007년 들어 우리 곤충산업과에서 자체개발한 동애등에 산란‘Kit’가 성공하면서 동애등에 시범사업에도 날개가 달렸다.” 

 

 

 

[ 실패를 딛고 일어서 얻은 최고의 걸작 연중대량생식개발 Kit ]

 

현재 농가수준에 비례해 약 7개소에서만 그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는 동애등에 사업. 시범사업이라고는 하지만 그 숨겨진 역량이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는 이 때 조금 더 동애등에 사업에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 세계도 놀란 동애등에 사업, 중국은 “쭈이까오~”

이번 동애등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세계의 시선은 다시 한 번 대한민국에 쏠리고 있습니다. 최영철 박사님은 “녹색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그리고 저에너지의 투입으로 자연의 원리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이번 연구에 대해 세계에서 긍정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각 계층에서는 새로운 기술, 좋은 기술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고, 특히 이러한 기술을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깊은 관심으로 나타내고 있어 기술 교류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중국에서 최고 별미식품으로 불리 우는 밀웜을 시식…^^; ]

 

● 아쉽지만 아직 가정용 기술 도입은 어려워

세계가 극찬하고, 대한민국이 놀란 이 기술. 만약 이러한 동애등에를 집에서도 활용해 볼 수 있다면 어떠할까요? 박사님에게 “집에서도 동애등에 유충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가능한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박사님은 먼저 미국의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동애등에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동애등에를 이용해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다시 말해 아쉽지만 아직 가정용 기술 도입은 어렵다는 것이다.  

 

 

[ 미국에서 사용하는 동애등에 활용 Kit ]

 

동애등에는 기후에 민감한 곤충이고, 현재 미국에서도 열대지방의 기후를 가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만약 훗날 집에서도 동애등에를 활용할 수 있는 ‘Kit’가 개발이 된다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습니다.

 

● 동애등에가 가져다 줄 파급효과

한 마리의 작은 유충이 세상을 변화 시킨다는 대명제 아래 동애등에가 우리에게 가져다 줄 파급효과에 대해 물었습니다.

 

박사님은 포부에 찬 목소리로 “친환경 녹색국토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원을 재활용 하는데 도움을 주고, 물질 순환을 돕는 등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이다. 또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10조억원 이상의 소득을 증대 하는 기대의 틀을 마련 할 수 있다. 또한 유기성폐자원은 고부가가치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전환의 계기를 심어 줄 수도 있고, 다양한 가축 및 양어사료에 첨가제, 파충류 먹이, 낚시 미끼 등으로도 활용되어 신이 내린 곤충이라는 말에 걸맞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 신이 내린 곤충 동애등에 ]

 

● 동애등에, 곤충의 선봉에 서다

최영철 박사님은 인터뷰를 마치며 “과거 곤충은 인간에게 해가 되고 혐오스러운 대상이 되어왔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동애등에의 활용 범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었듯이 더 이상 곤충이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끝 최영철 박사님에게 사인 한 장을 부탁 드렸다.^^ ]

 

여러분, 최영철 박사님의 이러한 말을 교훈삼아 앞으로 우리 곤충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 보는 것이 어떨까요? 길을 걷다 벌레가 지나가면 발로 짓이기는 것 보다, 길을 갈 수 있게 비켜주고, 혐오스럽다고 비명을 지르며 짓이기려 하는 행동 보다 먼저 묵묵히 바라봐주는 그러한 자세가 필요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그 동안 무심코, 그리고 재미삼아 짓이겼던 그 곤충이 실은 지금까지 우리 대한민국의 친환경을 선도하고 있는 곤충일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 곤충산업! 세계로, 세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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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자연농업의 실제; 양돈(셋) 양돈의 원리

출처 카페 > 전원주택 귀농 | 왜관 젊은형아
원문 http://cafe.naver.com/01000sin/103958

 

텃밭 자연농업의 실제; 양돈() 양돈의 원리

     자연양돈은 불황에도 견딜 수 있는 토착적인 생활양돈이다.

1)     모돈 30두의 일괄 생산체제를 지향한다. / 생활양돈

2)     모돈 30 두로 년간 비육돈을 600두 정도 출하하는 규모로 돼지고기 가격이 30-40% 내려간다 해도 경영에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 사양관리방식을 실천한다.

3)     자연농업으로는 이 정도는 주부가 가사를 돌보면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규모로 농가부산물을 활용하여 사료의 60%를 자급할 수 있다.

     인간이 먹을 수 없는 식물자원을 활용한다.

1) 그 지역에서 나오는 모든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약 500농가가 자연양돈을 실천하고 있다. 사람이 먹지 못하지만 옥수수대, 호밀등을 청초 그대로 먹이거나 잔밥, 기한지난 과자나 빵, 한약찌꺼기등 주위에서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발효시키면 아주 훌륭한 사료가 된다.

2) 내장을 튼튼히 단련시킨다. 뿌리가 튼튼해야 흡수력이 강하고 나무가 튼튼해져 과실이 견실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양돈도 마찬가지이다. 종돈에게 필요한 튼튼한 체력이나 맛있고 우수한 돼지고기를 만들 수 있는 근본은 무엇보다 먹은 것을 잘 소화할 수 있는 건강한 소화흡수기관에 있다. 그러나 기계화학적인 양돈은 소화흡수가 쉬운 고단백, 고칼로리의 농후사료를 중심으로 돼지를 사육하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쉬우므로 위장이  약화되어 겉보기에는 커 보이지만 실제 사료의 50%도 소화시키지 못하고 온갖 질병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허약한 돼지로 키워낸다.

     악취없이 분뇨를 사료로 재활용한다.

1)      돼지똥을 사료로 활용되므로 분뇨처리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

2)      따라서 자연농업 돈사에서는 악취가 전혀 나지 않는다. 악취가 나면 문제가 생긴 것이다.

3)      토착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분뇨는 다시 돼지의 사료가 된다. 따라서 사료의 손실이 전혀 없다

4)      약값은 매상고의 1% 정도로도 충분하다. (법정전염병 돈콜레라 백신) 일반 양돈에서는 약값이 매상고의 10-15%까지 올라간다.

     쾌적한 환경이 고품질 고기를 만든다.

1)     개방형 돈사와 깊이 90㎝의 발효상(운동장)

방목은 하지 않으며 자연양돈사에서 지내도록 한다.

비육돈사는 25마리가 약 9(360센치, 길이 810 센치)의 돈사에서 방목 시킨다.

그림처럼 돼지가 왕복운동을 할 수 있도록 앞뒤로 먹이통과 물통을 설치해 다리와 허리를 튼튼히 단련시킨다.  8미터에 이르는 돈사는 돼지들이 충분히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자연양돈사는 자연양계사의 원리를 활용한다. 그림처럼 지붕은 골함석이라 열전도가 빨라 뜨거운 공기가 상승하며 동시에 사방 터진 곳으로부터 신선한 바람이 들어와 돈사는 항상 신선한 공기가 흐르게 된다.

돈사에는 낮에는 항상 햇빛이 비추게 된다.

2)     톱밥, 나무껍질, 삼화토로 구성된 바닥에 비밀이 있다.

돈사 바닥은 약 1미터 정도 파낸다음 바닥 전체에 산 속에서 썩어가는 굵은 나무토막을 줏어다 깔고 그 위에 톱밥 + 10%의 흙 + 천연소금 0.3% + 원원종 + 천혜녹즙 을 섞어 발효시킨 흙톱밥을 채운다음 그 위에 볏집을 5센치 정도 짧게 짤라 10센치 정도 덮어논 다음 돼지를 방목시킨다.

이 바닥은 미생물의 낙원이라 돼지는 이를 파헤쳐 먹게 되고 모래목욕도 하게 된다. 그리고 분뇨를 자기들이 정한 곳에 배설하는데 그 분뇨는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다시 발효시켜 발효사료가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무기물과 단백질의 사료인 셈이다.

분만돈사는 비육돈사의 절반 크기로 새끼돼지가 압사하지 않도록 바닥은 콘크리트로 만들고 그 위에 삼화토(,소석회,천연염) 10센치 정도 깔아 준다. 분만돈사는 어미돼지가 먹는 사료와 풀을 새끼가 함께 먹기 때문에 장기가 튼튼해 진다. 또 삼화토를 자연스럽게 먹어 자연 미네랄을 섭취하므로 설사약이나 철분주사를 놓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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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업의 실제; 양돈

 

 

 

위 사진은 2001년판 자연농업 계간지에 실린 파주의 농장 사진인데 지금도 양돈을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육점에 직접 판매하고 인터넷 판매도 하고 단기교육(2월 8일)도 시키고,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자연농업의 실제; 양돈

1.   자연농업은 행복 농업입니다.

자연농업의 창시자이신 조한규 박사는 철학이 있어야 하고, 지능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자연농업 양돈을 하는 것은 행복하기 위함이고 돈을 벌기 위함이라고 하여 손해를 보면 그만 두거나, 과정 속에 괴롭고 고통스럽다고 그만 둔다면 결국 불행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돈을 시작하기 전에 과정을 즐기고 농업 하는 일상과 수고와 고통을 삶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없이는 참된 행복은 절대 맛 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돼지의 마음이나 돼지의 성격은 생각지 않고 막연히 사료를 주거나, 금전상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면 욕심에 사로잡혀 돼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돈이 되기 위한 오염된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이 되고 맙니다.

  양계에서도 언급했지만 자타일체의 원리에 의한 농업이므로 이는 종합철학이요. 수리과학이요. 미생물학이기도 합니다. 이 자연농업 양돈을 바르게 알고 실행 하기만 하면 정치, 경제, 사회, 인생문제 및 기타 모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배양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게재한 자연농업에 대한 글들을 이해하신 분들은 그 의미를 알 것입니다. (사실 이해하신 분들은 극 소수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말 자연농업을 하고 싶으신 분은 알고 싶어서 서너 번은 읽으셨을 것으로 압니다. 서너 번을 읽었어도 단 하나 미생물 채집이라도 해 보셨거나 아니면 산 속에 들어가 쌓인 낙엽을 들춰 보았어야 이해 하셨다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냥 아하 이런 농업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은 농업에 대한 야망은 없는 것으로 인정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라도 대한민국의 장래는 농업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시고 친환경농업을 위해 귀농을 생각하시고 농업에 대한 야망을 가지셔야 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돈벌이로 농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흉년이 들던, 풍년이 들던 몸으로 체득할 때까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거쳐 오늘의 농업을 지켜 왔습니다. 최근까지 정부가 가르친 대로 농기계와 농약과 화학비료에 의존하다 보니 농토는 황폐해 지고 사람들은 농산물을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보게 되었습니다. 자기들도 먹기가 꺼림직한 농산물을 놓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도 더 희망찬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하나의 과정이니까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단단한 각오를 하고 이 글을 읽으시라는 의미에서 썼습니다. 저도 양돈은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양돈은 자연농업의 꽃이라고 하신 조박사의 말이 메아리 쳐서 꼭 해 보려고 양돈전문연찬을 배웠고 이번에 더 확실하게 기억해 두려고 다시 책들을 보며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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