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2] 가뭄 날~ 봄 비는 반갑기도 하고~ 분주하게도 하고~

오늘은~ 2016.04.12 22:57

오늘 밤~ 내일 새벽 비 소식에 분주하게 보낸 화요일(4월 12일)이었습니다.


쌈배추와 비트 모종을 정식하고, 20일무로 일컬어지는 적환무와 남는 빈 공간, 비트를 직파했습니다. 관수시설이 미비하지만 다행히 주말 비 예보로 서둘렀습니다. 



짧은 기간 수확이라 빈 공간 알뜰하게? 이용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지난 주말에는 모종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매번 모종을 준비하다 실패했던 코팅된 참깨씨앗입니다.(105구 10판) 고구마와 혼작할 예정입니다.



귀농 2년차 노지 바닥에서 키워 본 적 있는 미니 밤호박(50구 2판)입니다. 당시에는 초보기도 하고~ 바닥에서 키운 상황에서 너무나 많은 비가 연일 계속된 탓에 거의 모든 호박을 이 썩어 버려야 했던 아픈 기억이 있던 호박입니다. 호박씨도 무지 비싼데... 


올해는 앞전 작업해놓은 하우스대 위에서 공중재배할 예정입니다. 제발 모종이 건강해야 할 텐데..



참외(50구 1판)와 수박(50구 1판)... 요건 그냥 심어보고 잘되면 가족끼리 먹을 요량입니다.



급한 이사탓에 작년에 수확하고 채종해놓은 호박씨앗이 없어져서 부득이 구입한 맷돌호박 씨앗입니다.


작년에 수확한 여주에서 채종한 씨앗입니다.(50구 4판)


꾸러미 작목반 품목이 아닌 개인적으로 시험재배해보려고 구입한 키작은 해바라기 씨앗입니다.(72구 10판) 너무 많이 구입했습니다. 쪼매만 할걸... 조경식으로도 좋고~ 씨앗 판매도 좋고...


꽤 오래전부터 자가채종한 노각씨앗입니다.(72구 1판) 판로가 꾸러미인데 우선적으로 재배하는 형님이 계시어 전 가끔 끼어드는 정도... ㅎㅎㅎ 그래도 매년 씨앗을 위해 재배는 합니다.


애호박.... 이것도 재배 경험도 할겸 그냥 집에서 소비할 요량으로 재배해봅니다. (50구 1판)


일단 모종상이 없습니다. 작목반 회장님께서 이젠 큰 추위없으니 비닐정도 덮어 모종내도 된다는 말씀에 밭 한켠에 모종을 쭈욱... 이번주에도 몇몇 모종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내일(4월 13일) 비 예보가 있습니다. 거기에 주말에도...


주말이나 다음 주 초~ 팝콘용 옥수수 1차 파종할 예정이라 오전에는 완두콩(많이 늦었지만 그래도...)을 파종한 후 서둘러 멀칭작업 들어갑니다.



작업도중 한가로운 놈을 만나 저도 담배한대 피면서 찰깍~~~ 분주히 오며가며 뭘 먹을게 있나 나만큼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군요~



맘은 분주한데 시간은 이미 오후 6시가 되어가고... 500미터 2롤 끝... 1롤 더 해야 할텐데... 어차피 고구마 심을 시간은 충분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남양주 시우리에서는 흙이 질어 혼자 관리기를 가지고 멀칭하려면 쉽지않았는데 여긴 삽없이도 혼자 슬슬 잘 나갑니다. 다만~ 수많은 돌로 후진하다 멈추고~ 돌빼고 또 후진하다 멈추고~ 또 돌빼고... 미쳐 돌을 보지 못하면 관리기가 대신 통통 튕겨~ 꼬불꼬불... ㅎㅎㅎ


큰 기계(트렉터)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거 사용하지 않죠~ 트렉터로 골내고 비닐피복기로 작업하는데 전 요걸로... 마을 이장님께서 초보농부 작업하는 걸 보시고 와서... 야~ 요거 편리하겠다...


ㅎㅎㅎ~ 이장님~ 대부분 가지고 계신 트렉터로 쉽게 작업하시는데 전 힘들어요~~~ 꼴랑 26마력~~



내일(13일)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 일찍 일어나 목욕재개는 사치고~ 세수나 잘 하고 선거하려 합니다.


오랜만에 내리는 비로 잠시 마음은 여유를 갖게지만~ 비 피할 공간에서 모종을 내야 겠습니다.


낼 농협(근무하나?)가서 땅콩 멀칭비닐, 일반 멀칭비닐, 석회 구입하고... 또 뭘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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