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46)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46)

유엔은 해마다 그 해 농업, 음식과 관련된 것을 국제 기념해로 정해 전세계의 사람들이 그것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2014년은 땅의 해, 2015년은 가족농의 해, 금년(2015년)은 콩과 작물의 해 등이 그 예입니다. 유엔이 이렇게 하는 것은 해당 대상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에 대한 유엔의 해결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러한 지정 및 행사가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이 호응하지 않고, 전세계 국가들이 공동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엔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오늘날 점점 더 땅이 망가지고 있고, 가족농이 사라지고 있고, 콩은 유전자 조작 콩의 재배와 그것의 생산량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의 진행은 인류의 생존과 삶의 지속가능성에 문제가 생기게 합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아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이를 문제삼고 개선을 위한 움직임(교육과 운동)을 체계적으로 하는 조직(단체)도 많지 않습니다.

유엔이 위기에 직면한 땅, 가족농, 콩과 작물 등을 살리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자원이나 구성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당사자들이 현재 인류가 직면한 농업과 먹을거리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위기에 대응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점점 더 짙어지는 어둠속으로 빠져들지 말고 거기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럴러면, 싼 음식에 빠져 식사를 대충 하고, 음식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음식문맹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음식을 가격이 아니라 가치로 생각하고, 농업과 음식을 중심에 두고 생활하는 음식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위로 부터가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음식혁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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