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44)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44)

식물과는 달리 동물인 사람은 자신이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사람의 경우 외부의 투입 요소인 음식으로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생명유지와 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매일같이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몸에 들어온 음식이 혈액을 만들고, 세포를 만들고, 신체기관의 작동을 가능케 합니다. 몸에 들어온 음식이 뇌에 영양의 원천이 되어 정신활동에 작용합니다. 음식을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사람의 신체와 정신에 음식의 영향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식이 이처럼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오늘날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음식으로서 문제가 많습니다. 대규모 영농과 축산을 통한 값싼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생산과정에 제초제, 성장촉진제, 항생제 등이 다량 사용되고, 이러한 성분들이 음식에 잔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거리 수송과 장기간 보존을 위해 상당한 량의 방부제 등이 사용되고, 이러한 성분도 음식에 잔류됩니다. 또 가공식품에는 맛을 위해, 색깔을 위해, 식감을 위해 트랜스지방, 인공조미료, 색소, 각종 인공첨가물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존과 생활, 즐거움에 음식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날 한편으로 문제의 음식이 대규모로 공급되어 유혹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사람들이 음식문맹이어서 제대로 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식생활은 각종 질병으로 이어져 일찍이 병원신세를 지게 됩니다. 음식이 문제가 되어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기형아, 저 체중아 및 조산아 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일이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음식다운 음식이 공급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또 개인들이 음식문맹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음식, 온전한 음식을 찾아서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출산을 앞둔 부부의 경우 더욱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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