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43)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43)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였던 패스트푸드 제국에서 저자는 미국이 패스트푸드 국가가 된 이유의 하나로 신자유주의를 들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 정책이 도입된 이후 노동자의 노동시간이 늘어나고 수입이 줄어드는 가운데 가정 식사가 줄어들고, 패스트푸드에 대한 의존이 더 커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자유주의는 '시장'에 대한 숭배와 시장의 요구에 정부와 개인을 포함한 다른 모든 경제행위자들이 종속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의 전략은 민영화, 사회복지 비용의 축소, 노조 해체, 저임금, 고이윤, 자유무역, 자유로운 자본의 이동과 자연의 가속적인 상품화 등의 추구입니다.

신자유주의 도입되면서 많은 부정적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의 집중과 소득불평등 구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고용의 유연화 전략은 비정규직의 증대와 임금 축소를 가져와 노동자들의 생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감축된 식량보조금과 복지비, 교육비 등은 노동자들의 힘을 크게 약화시킵니다. 또 노동자들이 패스트푸드와 인스탄트 식품을 많이 먹게 해, 이들 음식이 더 확산되게 합니다.

신자유주의의 폐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신자유주의자들이 말하는 합리화, 효율성이 누구를 위한 합리화, 누구를 위한 효율성인가에 대해 물어야 합니다. 또 신자유주의가 야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임승차에서 벗어나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다음세대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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