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22)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22)

오늘날 시장에서 유통되는 먹을거리, 식품은 가격이 쌉니다. 식품회사들은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여러 수단을 활용해 시장에 싼 식품을 공급합니다. 식품회사는 대형 포장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많은 물량을 사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가끔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덤으로 주기도 합니다.

싼 식품은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것으로 다가옵니다. 적은 돈으로 많은 량의 식품을 살 수 있게 하고, 아낀 돈을 다른 것을 사거나 다른데 쓸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싼 식품은 소비자에게 문제를 가져옵니다. 우선 싼 식품은 영양불균형이나 영양실조를 야기합니다. 싼 음식의 섭취를 통해 아프게 되면, 의료비는 전적으로 소비자 부담입니다. 소비자는 싼 음식으로 인해 생기는 환경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포장이 많이 되고, 장거리 수송되는 가공식품 등은 환경을 오염시키고, 지구온난화를 가져오는 데 이와 관련된 비용은 제조업자가 아니라 소비자의 세금에서 지불됩니다. 싼 식품을 만들기 위해 식품회사는 노동자들에게 저임금을 지급하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저임금 노동자의 복지비용은 소비자의 세금으로 충당됩니다. 소비자가 부담하는 이러한 비용을 고려하면, 시장에서 공급되는 싼 식품은 싼 것이 아닙니다.

싼 식품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증대에 그치지 않습니다. 싼 식품의 선호는 음식을 가치가 아니라 가격으로 보게 해 싼 식품의 확산에 일조합니다. 싼 식품의 확산은 지역농업과 식품의 설자리를 잃게 하여 농업, 음식의 다양성이 사라지게 하고, 지속가능성을 위협합니다. 싼 식품의 확산은 지역 음식문화를 소멸되게 합니다. 농부를 사라지게 합니다.

널리 공유해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