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9 유채 120% 활용법 - 아름다움에서 자원순환까지

1. 유채(油菜)에 대한 모든 것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유채는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등과 함께 십자화과에 속하는 경관 식물로, 그 쓰임이 매우 다양하다. 봄을 알리는 반가운 꽃으로 관광 상품의 역할을 하며, 포화지방은 7% 정도로 다른 식용유에 비해 매우 낮고 불포화지방산 등의 함량은 매우 높은 건강한 기름으로, 어린 싹은 여리고 쌉쌀한 맛과 달큼한 향이 매력적인 봄나물로, 종실이 달린 유채와 기름을 짜고 난 찌꺼기 모두 사료로, 벌들에게 꿀을 공급하는 밀원으로서 가치가 있다. 또한, 천연 윤활유, 마사지 오일, 보습용 천연비누, 모발용 린스 소재, 의약품과 식품의 첨가물로 이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신재생연료 의무혼합제도를 도입하면서 바이오에너지 원료 작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2. 유채 120% 활용법


 

유채를 중요한 고리 또는 시발점으로 하는 에너지 생산, 경관, 양봉, 폐기물의 재활용 등의 가상의 순환모델 설정이 가능하며, 유럽 등에서 발달된 에너지자립마을, 일본의 자원순환시스템,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마을 등이 이와 상통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서는 광역생산 및 일점집중의 지역 에너지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에는 원료의 안정적인 연중 공급-생산-유통-사용의 순환 고리의 실현을 담고 있다. 또한, 부족한 에너지는 풍력,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하고 탄소중립단지의 조성은 지역브랜드, 지역농산물의 개념과 연계되어 다양한 모습으로 신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3. 시사점


 

유채의 120% 활용을 위해서는 먼저 자원순환, 에너지 자립의 개념이 시대적인 요구로 단기적으로는 불편을 야기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장점이 훨씬 크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다음으로, 국내에서 유채에 관한 연구 인력과 시설이 미비하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며, 국가연구기관의 품종개발 및 보급, 대학과 지자체의 사회, 경제, 문화 등을 담당하는 실용적인 종합 연구체계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시민의식의 성숙, 지자체의 역량 신장을 고려한 제3세대형 정책과 투자계획이 필요하며, 한 번에 전국단위로 확대하기 보다는 점--면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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