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님의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79)

음식시민의 행동이 푸드시스템을 바꿉니다(779)

지구차원의 지속가능한 식량과 관련해 두 가지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는 식량의 수확과정에서 생기는 감손, 즉 food loss 이고, 다른 하나는 음식의 소비과정에서 일어나는 낭비, 즉 food waste입니다. 식량의 감손과 낭비 때문에 먹을거리 생산자들이 더 많은 일을 하고 있고, 땅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food loss 보다 food waste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식재료 자원낭비, 음식물 처리비용만 1년에 20조원 가량 됩니다. 음식물 낭비를 줄여 음식물 쓰레기 및 그 처리와 관련된 이 비용을 줄인다면,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좋은, 더 온전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럴러면 음식을 가치로 보아야 합니다.

food waste를 줄이는 문제와 관련해 음식물 잔반을 하나도 남기지 않는 발우공양 식사법과 불교정토회가 펼치고 있는 빈그릇운동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슬로청춘이 소개한 규격외 농산물을 조리해 나누는 푸드디스코, 생선부위를 일부만 먹고 나머지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생선부위를 전부 활용하는 슬로피쉬 조리법(사진)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널리 공유해주세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